[합천소식]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일부터 신청 접수

[합천소식]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일부터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1-09-02 10:20:44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오는 6일부터 신청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를 선별해 지급하며, 2020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는 특례 기준을 적용해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 1인을 추가한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을 적용하고 1인 가구는 연 소득 5800만 원 수준의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합천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나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13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시작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하며,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일이면 월요일, 2·7일은 화요일, 3·8일은 수요일, 4·9일은 목요일, 5·0일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 여부는 국민비서(앱),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에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오는 5일 부터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6일 부터는 카드사나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입은 경제적 피해를 극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코로나19로 위축된 군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합천농업 발전을 위한 마늘·양파 유통분야 간담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농업의 발전을 위해 마늘·양파 유통분야의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의견을 듣고자 ‘마늘·양파 유통분야 간담회’를 8월 31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 정봉훈 합천군의회 부의장과 합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소장, 노태윤 합천동부농협조합장, 장문철 합천유통(주)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합천군마늘협회(회장 최청집)와 합천군양파협회(회장 구자일)의 회원들이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건의하면 행정, 의회, 농협과 합천유통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동렬 농업유통과장은 “이 자리에서 나온 모든 건의사항을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순 없지만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농민들께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은 “마늘·양파 농가들을 위한 간담회가 처음으로 열렸는데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행정에서도 농가의 의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줄 수 있도록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가로등·보안등 일제정비기간 운영

경남 합천군이 군민 야간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17일까지 가로등 보안등 전수점검 및 일제정비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도로나 시가지, 골목길 안전을 위해 가로등(보안등)이 약 6600등 설치돼 있으며, 그 외에도 각 부서별로 시설물 관리나 야간 사용 등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등을 설치·관리하고 있다.

일반 가로등(보안등)은 전봇대나 등주에 표찰번호(○○면 △△△)가 부착돼 있으며 고장 시 안전총괄과(민방위담당)로 신고하면 된다. 그 외에 체육시설·공원에 설치된 보안등은 공원별 관리부서로, 횡단보도 투광등은 경제교통과(교통행정담당)로 연락하면 된다.

신권준 안전총괄과장은 “그동안 태풍·가을장마 등 잦은 비로 고장건수가 증가했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수리하겠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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