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62번 관련 한가족 확진자 4명 발생

거창군, 거창62번 관련 한가족 확진자 4명 발생

거창97~100번,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 ‘없음’

기사승인 2021-09-05 14:46:47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4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일가족 4명이 5일 확진(거창97~100번)됐다.


거창97~100번 확진자 4명은 동거가족으로 지난 달 15일 관내 종교시설에서 거창62번 확진자와 함께 가족 모두가 예배에 참석하는 등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밝혀져 8월 17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해오던 중 지난 4일 격리해제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으며 다른 이동동선은 없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지속적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다”며 “자가격리자는 격리지를 이탈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절대 만나서는 안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모니터링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가 격리지를 이탈하거나 방역수칙 위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 등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종교시설에 대해 출입자 명부 및 종사자 관리, 소독환기대장, 방역물품 비치 등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명령한바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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