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자가격리 중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거창소식] 자가격리 중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기사승인 2021-09-07 16:08:37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6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1명이 7일 확진 판정(거창105번)을 됐다.


거창105번 확진자는 지난 6일 발생한 확진자(거창101~104번)와 동거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6일 격리해제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7일 확진됐으며, 다른 이동동선은 없다.

또한, 거창105번 확진자는 지난 달 15일 관내 종교시설에서 거창62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보는 등 밀접접촉을 해서 8월 17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8월 15일부터 확진된 56명의 확진자 중 관련 종교시설에서 7일 발생한 확진자를 포함하여 20명이 확진됐다.

군은 이 종교시설이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지난 4일부터 10일간 운영중단과 과태료 150만 원 부과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했으며, 고발조치도 절차이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속적인 격리 중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지 이탈 금지를 비롯한 격리 중 생활수칙 및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관내 음식점과 종교시설 등을 비롯한 모든 시설에서는 출입자 명부 관리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누구나 학생, 어디든 학교, 무엇이든 가능, 언제든 배울 수 있는 거창인(人, In) 라이프

거창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거창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2022∼2026)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제3차 거창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거창군 평생학습도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경남대학교가 2월부터 9월까지 용역을 수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7월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반영해 보완된 내용과 최종보고서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있었으며, 관계자들의 추가의견 제시 및 논의가 이어졌다.

용역 최종보고서에는 ‘뭐든知 가능한, 더 거창한 학교 ‘평생학습도시 거창’을 비전으로 ‘누구나 학생, 어디든 학교, 무엇이든 가능하고 언제든 배울 수 있는 거창인(人, In)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5개 목표, 11개 정책과제, 26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2003년 군 단위 중 경남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군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상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용역에서 제안한 여러 과제와 사업들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든 군민 누구나 항상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안심홈 3종세트’로 여성안전 지킨다

거창군은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원룸,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지리·환경적으로 범죄 취약상황에 놓여있는 여성 1인 가구 25세대를 선정해 ‘동작감지센서’, ‘문 열림 보안장치’, ‘휴대용 호출벨’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여성 1인 단독 세대주로 되어있는 전·월세 거주자이며 거창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함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안심홈세트가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지켜주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새 민원복 갈아입고 친절함도 두배로!

거창군은 가을을 맞이해서 9월부터 민원소통과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복을 입고 미소와 친절로 군민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민원소통과 직원들이 근무복 착용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민원인에게 더욱 친절하고 소통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성목 민원소통과장은 “통일되고 깔끔한 복장으로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 행정을 구현하고 민원편의의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군은 민원소통과 내에 민원용 고객쉼터를 설치해 셀프민원실(PC, 프린트기, 복사기, 팩스, 핸드폰 충전기), 수유실, 북카페 등 군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배려대상자 우선창구설치, 휠체어, 혈압측정기, 마이크, 돋보기 등을 마련하여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이용자를 돕는 등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 ‘과수화상병’ 예방 소독약, 영농기록장 배부

거창군은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해 사과·배 과원 소유자를 대상으로 소독약 4,000개와 화상병 예방요령, 행정명령 등이 포함된 영농기록장 1852부를 배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고사되며, 전염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농가 자체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지난 6월 15일 사과·배 농가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농작업 전·후 작업도구 및 농작업자 소독, 출입기록과 작업내용·소독여부 등을 영농기록장에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과수화상병 발생 시 공적 방제 손실보상금이 경감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과수화상병은 한 주만 발병하더라도 전체 과원을 매몰해야해 피해가 크므로 최근 사과 수확 철 외부 인력의 과원 출입이 잦은 시점에 농업인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소독해 청정거창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재)거창문화재단,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 개최
베스트셀러 그림책 ‘수박 수영장’ 공연 제작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오는 10일 오후 4시, 7시 2회에 걸쳐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재)거창문화재단, 함안문화예술회관, 남양주시 다산아트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4개의 시·군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에이엠컬처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첫 번째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무대로 옮겨 도시와 농촌, 세대·지역 간의 소통을 주제로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을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통해 마음의 크기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생각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부모 자녀 간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박수영장 뮤지컬은 지난 8월 진행된 함안문화예술회관, 남양주 다산아트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공연에 이어, 9월 10일 (재)거창문화재단 공연을 끝으로 그간의 일정은 종료된다.

공연은 거창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실내 공연장 공연이 불가해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진행되고, 공연 관람 입장 시 신분증 등 확인을 통해 거창군민만 입장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취소나 환불은 불가능하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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