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6일 함안하늘공원을 방문,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공설장사시설 특별방역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추석연휴 대비 공설장사시설 운영을 위한 방역수칙 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장사시설 이용과 관련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추석 당일 장례식장을 제외한 공설장사시설이 폐쇄됨에 따라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연휴기간 시설을 찾는 유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명절 맞아 청렴 서한문 발송
함안군이 반부패 청렴도 향상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가운데 관내 업체와 소속 공무원에게 청렴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 부패 근절 공직자상 확립에 나섰다.
군은 깨끗한 군정실현과 청렴도 전국 최상위 달성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둔 6일 군청 직원을 비롯한 95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부패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골자로 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함안군 전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제일의 목표로 어떠한 경우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금품·향응·편의를 요구하거나 제공받지 않고, 관행처럼 여겨왔던 학연, 지연, 혈연 등을 이유로 특혜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여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공직자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4일까지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2개반 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하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확인,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해 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민과 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행정 예방·근절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리 군은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생활 속 청렴 정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추석 연휴 감찰을 통해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사전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한국조폐공사 함안사랑상품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함안군과 한국조폐공사는 6일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함안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조근제 함안군수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바탕으로 함안사랑상품권(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 제작 및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과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함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류형·모바일형 함안사랑상품권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이 도입되면, 이용자는 판매대행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카드 발급과 충전, 사용 내역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가까운 판매대행점에 방문해서 발급·충전도 가능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카드형 상품권 도입으로 함안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군북면이장협 박기학 씨, 대통령 표창 수상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서…지역 위한 헌신·노력 인정 받아
함안군 군북면이장협의회 명동마을 박기학 이장이 7일 열린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회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군북면이장협의회 명동마을 박기학 이장은 1973년부터 현재까지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과 함께 직접 수확한 백미를 어려운 세대에 기부하는 등 34년 간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기학 이장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행복이었다”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남은 일생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함안군,‘2021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성료
함안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인 ‘2021 생생문화재-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이하 함안생생마실)이 함안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지난 4~5일 주말동안 치러졌다.
이번 함안생생마실에서는 전통무드등 만들기를 비롯하여 실팽이, 아라가야 칼과 방패 만들기와 죽방울, 열두발상모, 버나 등과 같은 전통놀이·연희 체험이 진행됐다. 각 체험마다 미션을 수행해 ‘아라가야스톤’을 모두 획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행사는 함안화천농악의 전승·협력 단체인 풍물패 청음의 ‘아라가야 고취대’ 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함안화천농악 공연이 이어져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함안군, 17일까지‘청년친화도시 사업’참여자 공모 함안에 살아보기·청년응원 프로젝트·청년활동공간 지원 등
함안군은 오는 17일까지 ‘청년친화도시 사업’참여자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 사업은 2021년 함안에 살아보기, 2021년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 2021년 민간 청년활동공간 지원 등 모두 3개 사업이다.
2021년 함안에 살아보기는 타 지역 청년들에게 함안에서 쉼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안군을 홍보하고, 사업 참여자의 함안군 내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19~45세 함안군 외 거주자로, 4명으로 구성된 12개 팀을 선정해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팀 당 최대 1065만8000원을 지원한다.
2021년 청년응원 프로젝트‘소원을 말해봐!’는 청년들 스스로 생활 속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19~45세 함안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단체를 대상으로 20개 팀을 모집해 활동비, 강사료, 재료비 및 인쇄·홍보비 등 팀별로 10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함안군‘산림소득지원사업’추가 신청받아요! 임산물 생산장비 지원 … 9월 10일까지 읍면 방문 신청
함안군은 임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로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산림소득지원사업’ 대상자를 9월 10일까지 추가 신청 받는다.
대상자는 올해 사업 추진 및 완료가 가능한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로 신청대상 사업은 ‘임산물 생산장비 지원사업’이다. 지원품목은 선별기, 고압세척기, 개폐기, 예초기, 전동가위, 동력운반차 등이며, 지원비율은 보조금 50%, 자부담 50%로 총사업비 1억 원 미만 사업이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업계획서와 농업경영체등록증 등 임업경영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해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선정 절차를 거쳐 대상 사업을 확정하여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소득분야 지원을 통해 우리 군의 단기소득 임산물의 임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임산물 생산 및 소득향상을 위해 임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