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뮤지컬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에 따르면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월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탐구한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선정되는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철학·과학·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전동석,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캐스팅됐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빅터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에는 박은태, 카이, 그룹 빅스 멤버 레오(정택운)이 이름을 올렸다.
빅터의 약혼자 줄리아는 해나와 이봄소리가 연기한다. 서지영과 김지우는 빅터를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 엘렌으로 분한다.
줄리아 아버지 슈테판은 이희정·서현철, 빅터의 집사 룽게는 김대종·이정수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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