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추석 당일인 21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 혼재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21일) 전국에서 52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차례 뒤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해 오후 3~4시쯤 가장 혼잡했다가 다음날 오전 1~2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신탄진~안성 분기점 △기흥~신갈 분기점 △금토 분기점~서초,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서산~송악 △팔탄 분기점~팔곡 분기점 △일직 분기점~금천, 중부선 서울 방향은 △남이 분기점~오창 △일죽~호법 분기점 △신둔~산곡 분기점, 영동선 서울 방향은 △여주~양지 △부곡~안산 분기점 △군자~서창 분기점 부근에서 오후 4시쯤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서울~수원 신갈 △안성~천안 분기점 △목천~청주 부근에서 오후 3시쯤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조남 분기점~비봉~발안 부근에서 오전 1시쯤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하남~경기 광주 △마장 분기점~남이천 △진천~오창, 영동선 강릉 방향은 △둔대 분기점~부곡 △마성~양지 △호법 분기점~이천,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은 △강일~남양주 △남춘천~춘천 분기점 부근에서 오후 2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21일은 많은 차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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