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28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던 50대 환자가 숨졌다.
창원시청 소속 50대 남성 공무원 A 씨는 7월 30일 모더나 1차 접종 후 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을 보였으며, 9월 2일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A 씨는 1차 접종 전에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원을 비롯해 도내 6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이 확진됐다.
경상남도는 28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39명(경남 11346~11384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381명이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16명, 김해 11명, 사천 5명, 거제 4명, 창녕 2명, 밀양 1명이며 경로별로는 김해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4명, 조사중 1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8명, 김해소재 외국인 음식점 Ⅱ 관련 1명, 수도권 관련 5명이다.
창원 확진자 16명중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8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직장동료다. 6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1명(경남 11376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확진자 11명중 4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3명은 동선 접촉자이고, 1명은 지인이다. 이로써,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82명이다.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각 1명이고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Ⅱ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Ⅱ 관련 확진자는 28명이다.
사천 확진자 5명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이며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