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13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과 조영진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사업 재정건의와 미래형 스마트 애플팜 조성사업의 경남 국·도비 신사업 반영을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의 이번 방문은 거창군을 비롯한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반대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경남도와 긴급하게 협조를 통해 성사됐다.
먼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이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연면적 증가하고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로 인해 발생한 부족한 예산 8억3200만원을 특조금 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재정 건의했다.
또한 정책 건의사항은 농가의 고령화, 인력난, 낮은 수익성 등에 직면한 사과산업을 ICT를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애플팜 조성 사업이 2023년이후 국·도비 신사업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그 외에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 등 균특 도 전환사업인 19개 사업에 217억원에 대해서도 도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거창군의 건의사항을 들은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항에 지역에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최대한 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호 거창부군수,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12일 최영호 부군수 주재로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거창전통시장을 찾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화재 등에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거창전통시장의 노후 상가와 개별 점포,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과 주차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최영호 부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세밀하게 위험요소들을 점검해 나가겠다”며, “군민들도 내 집과 내 주변의 위험 요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홍보하고 있으며, 전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재)거창문화재단, 4인 4색 지역 순수예술인 기획전 열어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1년 순수예술활성화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자 4인 4색 지역예술인 전시를 개최한다.
‘2021 순수예술활성화 육성지원사업’은 거창문화재단에서 전시 가능한 분야의 역량 있는 지역 순수예술인들을 선정하여 지역작가의 안정적인 전시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창작 의지 고취와 군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거창문화센터 리모델링으로 인한 전시실 임시휴관에 따라 거창 박물관 별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해 전시관람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4인 작가가 꾸며내는 전시는 10월 20일 ∼ 10월 24일 백승용 작가의「2021 거창의 자연을 담다」 사진전을 시작으로 10월 27일 ∼ 10월 31일 서미숙 작가의 「이어진 시간, 그 그리움의 향기」, 11월 17일 ∼ 11월 21일 천영선 작가의 「민화 개인전 전통춤...민화를 담다」, 11월 24일 ∼ 11월 28일까지 김봉은 작가의 「김봉은 개인전」이 진행된다.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제적회원 복원 신청
거창군 한마음도서관은 거창군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180일 이상 도서가 연체되어 제적 처리된 제적회원의 복원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받는다.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제적회원 중 2020년 이전에 도서를 모두 반납한 경우 신청기간(2021. 10. 18. ∼ 11. 14.)동안 복원 신청을 받아, 대상여부를 확인 후 11월 22일부터 정상회원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