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28일 올해 3분기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4100억원으로 지난해 1조6429억원에 근접했고 영업이익은 1047억원으로 지난해 929억원보다 초과 이익을 실현했다.
올해 3분기는 전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35.5% 늘었다. 1년 전과 견줘서는 매출은 46.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7% 줄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은 피아식별장치(IFF) 모드 5 성능개량사업 양산 및 개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 매출, 해군의 차기고속정(PKX-B) 전투체계 등이 매출 증가에 이바지했다"며 "ICT부문에서 매출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보험코어 시스템 구축 사업과 차세대 ERP 구축 사업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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