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WT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 성료

[통영소식] WT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1-11-01 18:32:58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10월 30일 “2021 통영 WT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를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동호인 경기 없이 세계 30개국 100여명의 해외 및 국내 선수들로 구성된 엘리트 경기만 진행했다.


엘리트 여자부 경기는 오전 9시부터, 남자부 경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수영경기(750m)를 시작으로 사이클 20km, 달리기 5km의 스프린트 코스로 진행돼 여자부 우승은 영국의 Beth Potter가 남자부는 모로코의 Jawad Abdelmoula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비인기 종목인 트라이애슬론 국제대회를 20년 가까이 진행해온 통영시의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국제대회 옵저버 프로그램’을 개최해 30여 명의 타 지방자치단체와 체육관계자들이 대회준비과정과 경기를 참관하며 2박 3일 동안 통영의 경치와 먹거리를 즐기기도 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감사의 의미로 통영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통영시,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 3년연속 수상

통영시는 10월 29일 경남도가 개최한 ‘2021년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협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총 39건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발표했고, 온라인 도민투표 점수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통영시는 어업진흥과의 “탈황원료 생산을 위한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추진”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9년·2020년에 이어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민관협치를 위한 시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 

해당사례는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 있는 굴 껍데기 처리를 위해 굴 껍데기를 이용한 배연탈황흡수제를 생산해 화력발전소 등에 공급하는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 사례다.

시는 그동안 굴 껍데기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의체 운영,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위원회 구성, 한국남동발전·굴수하식수협과 민관공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산양 ‘세포(가는개) 쟁이마을 어울림한마당’ 성료

경남 통영시 산양읍 세포마을의 농촌축제‘세포(가는개) 쟁이마을 어울림한마당’행사가 10월 30일 세포 가는개광장에서 열렸다.

당초 마을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인원 제한 및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마을 축제를 즐겼다.


이번 마을 축제는 라탄공예 등 체험행사와 요리체험, 우크렐라, 색소폰 등 마을주민 동아리공연, 작은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한 해 동안 마을을 위해 봉사한 이를 마을 주민이 직접 선발하는‘제2회 정씨부인 선발대회’가 진행됐으며, 제2회 정씨부인은 경로당 식사 준비, 마을회관 청소, 노인 자원봉사활동 등에 헌신하신 정성재 여사님이 선발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축제를 준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힘들고 지친 서로를 위로하며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마을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주민 여러분 모두를 응원하며 앞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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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