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함안군 ‘청소년 역사놀이터’ 운영

[함안소식] 함안군 ‘청소년 역사놀이터’ 운영

기사승인 2021-11-02 15:50:37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9월부터 관내 초등학생(5~6학년) 및 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의식을 함양하고자 청소년 역사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분전시관 관람 및 말이산고분군 스마트 탐방 투어,  함안낙화놀이 낙화봉 만들기 체험, 함안면 괴항마을 골목길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준공된 함안 낙화놀이 전수관에서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무진정 연못에 걸고 자신의 소원을 직접 빌어보는 체험을 비롯해 낙화놀이 아카이브관 및 괴항마을 골목길을 돌아보며 낙화마을의 역사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올해 10월 개관한 말이산고분군 고분전시관에서 경남 최초로 도입한 실감 콘텐츠 영상 시청 및 왕의 무덤 등을 관람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말이산고분군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들이   우리 주변의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인상 깊었다”며 “책으로 배우는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1년 4차 돼지열병 백신접종 실시

함안군은 이번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사육중인 돼지에 대한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방역사업에 돼지 55,200여 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돈농가 규모에 따라 백신 공급비율은 차등 지급되며 돼지 사육농가에 안정적인 백신공급을 통해 백신 항체가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돼지열병 백신접종과 병행하여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한 양돈농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점검도 진행한다.

군은 ASF, 구제역 및 돼지열병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으로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함안군,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안전속도5030) 실시
                      
함안군은 2일 군북면 소재 군북초등학교 앞에서 안전속도 5030 홍보하기 위해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김정완 함안경찰서장, 이춘자 함안교육지원과장, 오미자 군북초등학교장, 학부모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5030 정책이 조기에 안정화되고 있다”며 “보행자 최우선의 교통문화가 확산되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의회,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현장 견학

함안군의회(의장 이광섭)는 지난 1일 경남도 최초 행정에서 직영하는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이광섭 의장, 윤광수 부의장 등 군의원 9명이 참여해 내년도 25억 원의 예산으로 건립 예정인 함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경남도 먹거리 2030 혁신전략’에 따라건립되어,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남해군 관내 전 학교(30곳)에 급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식재료 선정과 배송 등 전 단계를 행정이 직접 운영하여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소득증대를,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은 “경남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이 학교에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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