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김판곤 의령군의원,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

[의령소식] 김판곤 의령군의원,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

기사승인 2021-11-03 10:14:57 업데이트 2021-11-03 20:06:21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김판곤 의원(가선거구, 국민의 힘)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조영훈 회장으로부터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위원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의령군 폐의류 전용 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결의안을 발의해 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이 향상 에 노력했다.

또한 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제안하고 주요사업현장 방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가 주민들을 위한 군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촉구하는 등 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김판곤 의원은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의령군의회, 합천LNG발전소 건립 철회 성명서 전달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2일 합천군과 합천군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합천군과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LNG 발전단지 건설계획 중단 및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성명서 전달에는 특별위원회 소속 군의원 7명이 함께했다.

합천군은 삼가면, 쌍백면에는 부지면적 337만㎥(약 100만평. 축구장 470개 크기)의 메머드급 규모의 LNG발전소와 태양광발전소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발전소 건립부지는 의령 궁류면 주거지 및 한우산 도깨비숲 별천지마을과 자굴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도 맞닿아 있어 의령군 주민의 생존권에 큰 위협을 가한다고 군의회는 보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지난 7월 합천LNG발전단지 건립을 반대하는 특별위원회(위원장 주민돈)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군의회는 합천군 지역 주민들도 LNG발전소 건립반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LNG발전소 건립 예정 부지인 삼가면과 쌍백면 지역주민들을 만나 발전소 건립 반대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주민돈 특별위원장은 “의령군 전 읍면에 합천LNG발전단지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 게첨과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인접한 의령군에 혜택은 없고 피해만 안겨주는 LNG발전단지 건립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병박물관, 미디어 특별전 '조선 무(武)의 부활' 운영

의령군(군수 오태완) 의병박물관은 이달 2일부터 '조선 무(武)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특별전을 개최 운영한다.

특별전은 조선시대 군사의례인 강무의와 대사의, 대열의 등을 미디어 실감콘텐츠 형식으로 재현해 보여준다. 조선의 군사의례는 국왕이 군사를 통솔하기 위한 군사력과 국왕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안정적으로 통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


강무의는 국왕이 군사를 동원해 짐승을 사냥하는 의식이며, 대사의는 왕과 신하가 함께 활을 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대열의는 국왕이 직접 군대를 사열하고 병사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는 행사이다.

의병박물관 미디어 특별전에 상영되는 콘텐츠 자료는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의 미디어 영상을 제공 받은 것이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상영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전통갑주인 붉은 융 갑옷과 투구, 융복, 구군복, 군졸복 등 다양한 군사복식도 고증을 거쳐 재현하였으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무기류인 환도, 언월도, 철퇴, 삼지창 등도 함께 전시한다.


◆의령 공무원들, 가을 수확철 일손돕기 나서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본격적인 농번기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에 인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3일, 4일 양일간은 오태완 군수와 군청 각 부서 공무원이 조를 편성해 지정된 마을에서 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창구’를 운영했다.


◆의령군, 공공비축미곡 건조 대형포대 벼 매입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이달 5일까지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10일 의령농협RPC를 시작으로 18일까지 6일간 건조 대형포대 벼를 매입한다.

특히 건조벼 출하농가 작업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농가 편의를 위해 대형포장(800kg)으로 우선하여 매입할 예정이다.

건조 대형포대벼는 의령농협RPC, 동부농협DSC, 이병철생가 주차장, 지정공설운동장에서 매입하고 소형포장은 읍면별 매입 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로 매입 대상 품종 외 타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한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된다. 혼입이 확인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할 수 없다.

수매 대금은 중간 정산금 3만원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12월 27일 이후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한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할 계획이다.


◆의령군 강소농 자율모임체 '의령愛인들' 대상 수상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021년 강소농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강소농 경진대회 3차 심사 결과 강소농 우수자율모임체 부분에서 “의령愛인들(회장 이정국)이 대상에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농촌진흥청 발표심사, 3차 농가방문 현장심사를 거쳤다.


‘강소농’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자 끊임없이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체이다. `자율모임체`란 강소농가 스스로 영농기술을 코칭하고 농가경영개선을 위한 상품개발, 홍보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수행,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율적으로 형성된 결성체이다.

회원들은 강소농 경영개선교육, 자율모임체 활동, 강소농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비용 절감, 품질향상 등 농가 소득향상을 꾀하고 자격증 취득, 친환경인증 상표권과 특허신청 등 경쟁력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상은 이달 24일부터 27까지 개최되는 “2021년 강소농대전” 행사 기간에 별도로 주어질 전망이다.


◆의령농협, ‘농업인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운영

의령농협(조합장 김용구)은 3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11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가졌다.

이번 법률상담은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가 직접 방문해 농업인과 1:1 대면 상담으로 실시했다.


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의 분야에 대하여 직접 겪고 있는 문제와 자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상담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의령농협 김용구 조합장은 “농촌지역에서 법률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타 지역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야 하는 애로가 있었는데 이번 무료법률 상담으로 농업인의 법률적인 고충 해소는 물론 경제적인 문제와 시간 낭비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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