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개막식에서는 축제 주관단체인 (사)동시동화나무의 숲이 독서문화 진흥 유공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아동문학의 도시 고성 !」 선포에 이어 제10회 열린문학상 수상 도서를 ‘고성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다.
개막식에 연이어 제11회 열린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동시부문 손동연 동시작가, 동화부문 임정진 동화작가가 수상하며, 한국문인협회 관계자들이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축제 양일간 앙상블 공연, 통기타 공연, 동동숲 작은도서관 이용자 고성 어린이들의 특별 국악공연과 인형극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진행되는 ‘작가와 놀자’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동안 대가면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어린이들과 함께한 작품활동으로, 축제에서도 이어서 진행된다.
백두현 군수는 ”두번째 고성공룡이야기 책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동시·동화나무의 숲 홍종관 대표를 비롯해 축제추진 관계자와 참여 단체들의 협력에 감사한다”며 “주관단체의 독서문화진흥 장관 표창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 고성군의 특화 천연자원인 공룡이야기로 매년 아이들과 만나는 축제, 가족친화 축제, 고성군 대표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대가면 동동숲을 배경으로 시작된 제2회 고성공룡 이야기책 축제는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열린아동문학제를 함께 겸해 전국의 아동문학가와 지역의 다양한 문학단체들이 협력하면서 주민참여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는 경남도의 고성 대표축제로 선정됐고, 다른 공모사업과 연계 협력으로 주민 참여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제2회 2021 소가야 차 문화 축제 개최
경남 고성에서 꽃 피어날 역사 속 차 문화 재현 행사가 열린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오는 11월 5일, 6일 양일간 남산공원 남산정 광장에서 제2회 2021 소가야 차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가야 차인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백두현 군수를 비롯해 축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은 찻잎을 직접 따는 활동(채다)을 하고 이때 딴 찻잎으로 이튿날 녹차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은 9시 30분부터 △식전행사(전자 바이올린 협주곡 공연) 및 무료찻집 운영 △개막식 및 각종 체험관 운영 △어린이, 일반인 대상 선비의 다례시연 및 다도 특강 △차 씨앗따기 △작은 음악회 및 뺑파전 △천연염색체험, 다기만들기 등 △시상 및 평가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차 문화의 불모지인 우리 고성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차 문화를 다시 꽃피워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통문화 함양을 위해 우리 군민들이 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 공동건의문, ‘비대면 릴레이 서명식’ 진행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4일 전국 13개 자치단체장들이 함께하는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비대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비대면 릴레이 서명식은 주민의 의견을 대변해 정책을 만들었던 광역의원 수가 줄어들게 되면 농촌 소외를 낳는다는 공통된 생각을 가진 13개 자치단체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인구중심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을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꾀할 수 있도록 개선해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 발전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건의문은 2018년 헌법재판소 판결 중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편차허용기준 강화(4:1→3:1)는 농어촌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 선거구 획정이라 규탄하며, 행정구역 면적 등 비인구적 요소를 고려해 지역대표성이 반영된 선거구를 획정해 줄 것과 공직선거법상 농어촌지역에 대한 특례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우리 고성군을 비롯한 강원 영월군·평창군·정선군, 충남 금산군·서천군, 충북 옥천군·영동군, 경북 청도군·성주군, 경남 함안군·창녕군·거창군 등 13개 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해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89곳 지정을 통해 지방살리기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인구중심이 아닌 비(非)인구적 요소를 고려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 개선은 정부의 정책이 한층 더 지역에 집중되는 효과를 보일 것”이며 “전국 13개 자치단체에서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대표성과 평등선거의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건의문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전달할 예정이다.
◆고성군, 가을 수확기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3일 농업기술과 직원과 영오면 직원 20명이 영오면 성곡리 대봉감 재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군은 가을철 농번기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건비 상승 때문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집중기간(10.25.~11.19)을 정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높은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대봉감을 수확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성군 공공건축가 운영으로 공공건축 혁신 추구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공공건축가 운영 효과가 차츰 나타나 “고성 뜰 안” 청년주택이 대표적인 공공건축 혁신 성과물이 됐다.
이전에는 경상남도 공공건축가를 활용해왔고, 9월 10일부터는 자체적으로 공공건축가를 운영해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공공건축에 지역과 공간 특성을 반영하고 공간혁신을 추구해왔다.
공공건축가 운영 전에는 설계용역을 통해 사업비에만 맞춘 설계로 민간전문가 등의 조언이나 참여 없이 진행돼 준공 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줄이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고, 사용중에도 비효율적인 공간으로 단순히 필요한 실내 공간 확보와 구조물 관점에서 접근했었다.
공공건축가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청년주택 리모델링 △반다비체육관 신축 △회화면사무소 증축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신축 △하이면사무소 건립 △어촌뉴딜사업 △도시재생사업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무인기통합시험훈련기반구축사업 △농촌생활문화관 신축 등 많은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조성사업에 공공건축가가 배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외부 민간전문가(설계분야 등)의 시각으로 모든 관련인과 소통하고 공간을 해석함으로써 공공건축의 품질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환경을 개선해 도시경쟁력과 브랜드가치 향상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군민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이 있다.
사업추진 전 과정에 걸쳐 경상남도 공공건축가인 유진상 창원대학교 교수와 하동열 건축사의 참여를 통해 실 수요자인 청년 입장을 반영하고, 설계단계부터 공간환경에 대한 해석을 반영해 작품성을 높였다.
외관부터 실내까지 사용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만족하는 공간환경의 조성으로 공공건축가제도의 실효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공간환경이 많이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확대해 우리군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조성에 품격과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등 공간환경조성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변화하는 고성의 공간환경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찾아가는 인권교육으로 인권의식 향상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3일 읍·면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는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권 감수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장옥경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사무소 인권교육 전문강사의 인권에 대한 기초이론 설명과 더불어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개인의 자유 제한으로 인한 인권문제 △혐오표현 및 차별의식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업무 속에서 가져야 할 인권 인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도민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는 공무원을 대상으로만 교육을 실시했지만, 앞으로 군민들에게까지 확대진행해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다시봄 갤러리 조성⋅전시회 개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11월부터 종합사회복지관 내 복도 벽면을 활용해 다시봄 갤러리를 조성한다.
다시봄 갤러리는 예술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고성군민 누구나 본인의 작품 및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개방형 전시공간이며, 고성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작은 전시장이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다시봄 갤러리의 첫 번째 전시회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이규인 회원의 작품 ‘물방울의 신비’가 전시되며, 액체가 튀는 찰나의 순간을 고속셔터와 접사촬영을 이용해 촬영한 과학적 고찰과 예술적 심미안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한 전시장이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생활 속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노인일자리봉사단, ‘시니어가 군민에게 2’ 강사로 재능기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3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고성시니어클럽과 노인 일자리 자원봉사단의 협력으로 ‘시니어가 군민에게 2’ 행사를 열었다.
‘시니어가 군민에게 2’는 고령친화도시 운영 실행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지역 격차와 소외 방지를 위하여 면 지역 소재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한 명당 아동 2~4명이 한 모둠으로, 먼저 과일별 특성과 손질하는 방법을 배우고, 모둠별로 선호하는 과일을 골라 담은 컵 과일을 자랑하면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어서 빵틀 예열, 콩 빵 반죽과 굽는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 빵 굽는 고소한 향 덕분에 인기 만점의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서 만든 간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안내했다.
노인 일자리봉사단은 살아오면서 익힌 지식, 지혜와 기술을 지역사회에 전해주고자 시작됐으며, 고성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심으로 1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