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꿈이랑도서관, 전국 최초 어린이미각도서관 벤치마킹 견학 줄이어

[통영소식] 꿈이랑도서관, 전국 최초 어린이미각도서관 벤치마킹 견학 줄이어

기사승인 2021-11-04 11:02:21
경남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이 전국 지자체 및 도서관의 벤치마킹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꿈이랑도서관은 1997년 개관한 노후된 통영시립산양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지난 5월 22일 재개관했으며, 전국 최초의 어린이미각도서관으로서 개관 당시부터 많은주목을 받았다.

최근 하나의 주방시설을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공유주방”의 인기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특히 꿈이랑도서관의 쿠킹스튜디오 '동백의 주방'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 영도구를 포함한 경남지역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경북대학교 등 전국에서 꿈이랑도서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지속해서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방문객들은 꿈이랑도서관 내·외부시설 견학을 마친 후, 도서관 공간기획, 미각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도서관 관계자는“꿈이랑도서관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 꿈이랑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이자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더불어 나눔주택(반값 임대주택) 임차인 모집

통영시는 2021년‘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의 임대주택이 선정됨에 따라 임차인을 11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50일간 모집한다.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은 1년 이상 비어 있는 빈집, 65세 이상 노인 거주 주택, 20년 이상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청년, 귀농·귀촌인, 문화예술인 등에게 임대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대인은 주택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을 지원 받아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임차인에게 최소 2년 ~ 최대 4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에 임대료(전·월세)로 의무 임대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임대주택은 정량동 소재 아파트(한창마운트)로서 보증금 500만원에 임대료 30만원이며, 방3개, 화장실2개, 거실,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면적은 84.87㎡이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임대인–임차인 간 협의가 가능하다.

임차인이 선정될 경우 임대인-시 협약, 임대인-임차인 임대차계약 체결, 리모델링 공사, 입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리모델링 공사 일정에 따라 변동되나 2022년 3월 1일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임차인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은 빈집 등 노후주택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소와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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