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22년도 지방교부세로 당초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3293억 원(보통교부세 2970억 원, 부동산교부세 323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전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67억 원, 25.4% 증가한 수준으로 지역 역점사업의 재원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방교부세는 공무원 수, 인구 수, 가구 수, 노령인구 수, 행정구역 면적 등 기준재정수요 통계조사를 통해 그 지급액을 산정하게 되며 합천군은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부서별 담당공무원 회의와 합동집무를 통해 교부세 산정지표를 조사 분석하고, 지난 1년간 각종 통계자료의 성실한 수집과 관리를 통해 교부세 산정자료에 적극 반영해 이루어 낸 성과다.
문준희 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으로 해소하지 못했던 현안사업과 민생경제, 군민의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안정적 소득보전 및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 안전하고 깨끗한 합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 옐로우 리버타운 조성사업 추진 MOA 체결
합천군과 '(주)지엘에프앤아이'는 지난 3일 합천군청에서 문준희 군수, 박근열 대표를 비롯한 용역설계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옐로우 리버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이행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이행협약은 민간 투자를 통해 용주면 성산리 일원에 약 15만 평 규모의 주택단지, 농업단지, 레저시설, 관광시설 등을 조성함에 있어 세부적인 이행사항을 포함 하고 있으며, 법적 효력 발생을 위해 공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7월 ‘합천군’과 ’㈜지엘에프앤아이‘ 가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옐로우 리버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하던 중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다 투자자의 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3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에 휴식 공간과 여가시설을 겸비한 옐로우 리버타운이 조성되면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이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엘에프앤아이 박근열 대표는 “옐로우 리버타운을 조속히 완공해 합천군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