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안 리임 前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지난 2월 통영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통영시의회 의결로 제52호 통영시 명예시민으로 최종 선정됐다.
명예시민증서 수여식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방문한 플로리안 리임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했다.
플로리안 리임 명예시민(現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사무총장)은 1968년 독일 출생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로 역임했다.
주요 사업인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 아시아 태평양공연 예술센터연합회, 국제현대음악협회의 총회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에 통영의 위상을 제고했다.
이외에도 통영의 음악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서술하여 2015년 12월 통영시가 국내 최초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파버카스텔, 페르노리카 등 다국적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기부금 및 지원을 이끌어 내고 지속적인 협업관계 구축을 통하여 재단의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통영시 시정 발전에 지속적 기여를 한 플로리안 리임에게 감사를 드리며, 향후 통영시 명예시민으로서 각종 국제행사유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통영시립충무도서관 코로나19 극복 희망 콘서트 성료
통영시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는 11월 6일 통영시민을 대상으로‘코로나19 극복 희망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콘서트 개최 지원 사업”에 따른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경남도민과 지역사회를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충무도서관 앞 야외공간에서 이승현 MC의 사회 아래 시작된 콘서트는 저글링 쇼와 성악, 통기타 라이브 순으로 진행됐다.
저글맨의 익살스러운 곡예와 아슬아슬한 저글링은 관객의 웃음과 더불어 탄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굿데이 남성 중창단이‘오 솔레미오’등 친근한 클래식 성악을 늦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화음으로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안지은, 감화식 듀오는 통기타 연주와‘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금방이라도 즐거운 여행을 떠날 듯 신나는 기분을 선사했다.
◆귀리 파종으로 기능성 농식품 개발사업 첫발
통영시는 11월 6일 원평리 소재 시범포(8,600㎡)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기능성 농식품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100세 시대를 함께 할 항노화 작물 귀리(품종 : 대양)를 시범 파종했다.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로써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며, 지난 2019년 12월,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귀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성분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및 예방효과를 발표했다.
통영시는 2021년 4월 통영시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상품 연구·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이향래)과 기술·연구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아베난쓰라마이드의 함량이 높은 ‘대양 귀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범포를 조성하고, 시범포에서 생산된 귀리종자를 관내 농가들에게 보급하여 귀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영해경서,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통영해양경찰서는 대조기와 함께 강풍주의보(하동, 남해, 사천, 고성, 통영, 거제), 풍랑주의보(남해동부전해상, 경남서부남해앞바다 중 동부·서부·남부 평수구역)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11월 8일부터 기상해제시 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위험예보 기간 중 보도자료, 파출소 옥외 전광판 및 관내 6개 시․군 보유 전광판 및 재난방송시스템 이용한 홍보와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관내 해수면 상승과 기상악화에 따라 연안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행락객 등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종사자는 정박 선박의 전복,침수 등에 대비 해 안전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