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고성소식]

고성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1-11-09 15:50:46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에서 고성읍 송학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1월 9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행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전체 매입량은 40kg 기준 13만 7490포대이며 산물벼 4만포대, 건조벼 9만 3490포대(소형포대 3만 8930포대, 대형포대 5만 4560포대)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12월 중 확정되며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지급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인 영호진미, 해품 외 다른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검정제를 실시하며, 매입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 확인 후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해 수송과 보관이 어려운 소형포대(40kg)를 줄이고, 기계화가 가능하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형포대(800kg)매입을 늘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함께해요! 육아!’ 체험부스 운영

고성군공동육아나눔터 2호점(대표 제옥자)은 11월 6일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육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양육가정의 육아돌봄공간을 제공하고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및 돌봄 품앗이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면서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번 체험부스는 고성군가족센터와 연계 운영됐으며 에코백 만들기, 쿠키 꾸미기 활동, 열쇠고리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고성군,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 실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고성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3개 면을 직접 찾아가는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역량강화 전담기관인 고성군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센터장 정윤량)이 담당하며 9일 거류면을 시작으로 각 면별 2회씩, 1차 마을이장 대상, 2차는 새마을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리더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마을자치 및 주민자치를 위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농촌지역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인 농촌협약에 고성군이 선정됨으로써 향후 5년간 고성군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경영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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