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11일 구인모 군수, 군의원, 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거창군미래농업복합교육관은 총사업비 83억 원으로 연면적 2050.49㎡, 3층 규모의 복합교육장으로 1층에는 병해충 진단실, 토양 분석실, 퇴액비 분석실, 기기 분석실, 전처리실, 시약보관실, 검체보관실, 2층에는 다목적 교육장, 3층에는 생활과학실습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관은 소․중․대형 교육장, 생활과학 실습실, 옥상정원,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여 농업인들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여성농업인 등 교육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도 평등한 농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 병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미래농업 변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다.
군은 매년 1만5천여 명이 이용하는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공간이 협소해 불편함이 많았으며, 이번에 건립하는 미래농업복합교육관이 완공되면 명실공히 거창군 농업인들의 농업교육의 산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에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거창 1만8천여 명의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을 통해 농가소득 1억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수능 응시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장운영
거창군은 11월 18일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하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시험 전날인 오는 17일 거창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는 수능 하루 전 수험생에 대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역학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보해 수험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감염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군은 오는 17일 수능 수험생의 검체를 먼저 채취하고, 검체채취 현황에 따라 2∼3시간에 한 번씩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진주시 소재)으로 운송하여 신속하게 검사결과를 확인하여 대상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지원자 중 확진자 발생 시 수능시험장 지정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병상 배정 및 이송하여 수험생 확진자가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능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연장운영을 비롯하여 수험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 및 군민들께서는 수능 막바지 감염전파 방지를 위하여 수능 전까지 모임, 행사 등 외부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2년 그린뉴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경남도 최다 선정
거창군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한국판 그린뉴딜 공모사업 중 관내 5개교가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되어 경남도에서 최다 선정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선정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아림초, 거창초, 샛별초, 창동초, 샛별중 주변 통학로가 대상이며, 지난해 12월 관내 학교에 수요조사를 한 후 2021년 7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2022년 그린뉴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경남도내 10개소 대상지 중에 거창군의 5개소가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된 5개교 주변 통학로는 2022년에 사업이 시행되며, 일반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해 사업을 시행해야 하는데 그린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군이 부담해야 하는 50% 중 2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49억 원 중 국비 9.8억 원을 지원받게 되고 군비 14.7억 원, 한전(통신) 24.5억 원으로 5개교 통학로 주변 1.64km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어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거창군이 명품 교육도시로서 보다 선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교육청 및 선정된 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원활한 사업추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생들의 보행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통학로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 환경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명품 교육도시의 명성에 맞는 안전한 통학로는 물론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에서 '몽라의 명상 음악회' 16일부터 양일간 개최
경남 거창군 우두산에 새롭게 개장한 치유·힐링 명품 산림관광지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산림치유센터(가조면 의상봉길 830)에서 몽라의 <마음챙김을 위한 명상 음악회 “함께 걷는 길”> 11월16~17일) 양일간 오후2시에 개최된다.
공연은 음악을 통한 명상 경험을 제공하고, 관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음악 테라피 공연이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연주를 통해 관객이 주체로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호흡 명상-집중 명상-이미지 명상’ 순서로 진행된다.
몽라는 세계 최초 신디사이저 악기인 테레민을 다룰 수 있는 독보적인 연주자로, ‘몽라 퀸텟’을 구성해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해 왔다.
2020년부터는 다양한 명상악기들을 결합해 사운드 이미지를 통한 관객의 마음챙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몽라가 연주하는 크리스탈 싱잉볼, 코시차임, 차크라 등의 명상악기와 신디사이저(차승엽), 콘트라베이스(유세연), 드럼(임재현)과의 합주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거창군장애인근로사업장, 아림1004운동 동참
거창군은 11일 거창군장애인근로사업장(시설장 이재원)에서 1년 동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00만 원을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재원 시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민들께서 장애인근로사업장을 이용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근로사업장 전 직원들이 지역민들께 감사함을 담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은 시설장을 대신해서 최민수 대리, 종사자 두 분이 참석해 복지정책과에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