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행대회는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거창군등산협회(회장 이병진)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위드 코로나’ 정부 방역시책에 따라 백신접종자에 한해 관내 8개 산악회 팀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수칙과 산악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느꼈다.
특히,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정식 개장을 기념하는 소원성취 리본달기와 1시간 30분 정도 우두산을 산행하는 것으로, Y자형 출렁다리를 거쳐 원점으로 회귀하는 왕복 코스로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오랜만에 많은 군민들을 만나 감회가 새롭다며”며, “앞으로도 등산을 통해 건강과 힐링 그리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지난 5일 정식 개장을 했으며, 평일에는 1일 1000여 명, 주말에는 5000∼6000여 명의 등산객과 방문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거창의 관문, ‘거창 만남의 광장’ 준공
거창군은 15일 구인모 군수와 김종두 군의회 의장, 기관ㆍ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거창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거창IC와 IC회전교차로 옆에 위치해 거창군의 관문으로 부지 1만5000㎡에 30억 원의 사업비로 2018년 12월 사업을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주차장 93면을 완공했다.
또한, 올해는 만남의 광장 내 녹지 및 휴식공원, 관광지 홍보용 안내판(가벽)설치, 조망정원의 핑크빛 꽃 잔디 조성,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설치했다.
특히, 6미터 높이의 관망탑도 설치해 거창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시가지 전경과 IC회전교차로 설치 예정인 LED원형돔 등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주차장 등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CCTV 설치와 장기 주차 방지 및 내방 차량의 안전을 위해 무인 자동 주차관리시스템을 설치 관리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그동안 만남의 광장이 없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날 준공한 만남의 광장은 거창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차장, 녹지·휴식공간, 관광 안내판 등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관광안내소도 설치하여 관광명소 안내 및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만남의 광장 준공과 연계하여 IC회전교차로 내 상징조형물 설치사업과 거창IC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등을 조속히 완료하여 거창의 관문을 새롭고 특색있게 변화시키겠다”며 “거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거창을 널리 홍보하여 다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거창, 더 큰 거창 도약 군민행복 시대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민원공무원 숲치유 & 힐링프로그램 운영
거창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가조면 소재 항노화힐링랜드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일선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정노동 등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을 재충전하여 군민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민원수요의 급증 및 고충민원 증가 등 행정 환경의 변화로 민원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심화됨에 따라 심신치유를 위한 스트레스 진단과 미술치료 및 친절교육, 숲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항노화힐링랜드의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찾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긍정적 사고와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정신적·육체적 긴장을 균형 있게 완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성목 민원소통과장은 “평소 민원업무 처리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힐링프로그램를 통해 피곤한 몸을 완화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군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민원담당 공무원 복지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힐링프로그램과 맞춤형 친절교육, 전화친절도 점검, 친절공무원 콘테스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1회 거창군수배 전국 점핑&캉구점프 페스티벌 및 대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1회 거창군수배 전국 점핑&캉구점프 페스티벌 및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거창국제무용제(회장 이명선)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11개 시·군의 동호인과 거창군 동호인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개회식은 개그맨 최효종이 행사진행을 맡았으며, 구인모 군수, 김종두 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전국에서 참석한 선수들을 환영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첫째 날 개막 축하공연 및 마스터클래스, 일반인들의 트램펄린 점핑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이튿날에는 캉구점프 체험행사 및 점핑‧캉구부문 경연을 실시하고, 관내 라인댄스 및 줌바댄스팀 들의 초청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오신 점핑&캉구점프 동호인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2회, 3회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며, “전국적 관광지로 부상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와 감악산 아스타 국화 ‘꽃과 별’ 여행 프로그램 등 힐링의 고장 거창의 정취를 맘껏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