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남특산물박람회서 고성군홍보관 운영 [고성소식]

2021 경남특산물박람회서 고성군홍보관 운영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1-11-16 12:34:45 업데이트 2021-11-16 17:15:26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1 경남특산물박람회 행사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우수한 고성 농·특산물의 홍보를 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고성군 관내 13개 판매업체와 함께 고성군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1 경남특산물박람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진행하며, 우리 고성군과 함께 17개 경남 시·군이 참가한다.


고성군 홍보관에 참여하는 관내 13개 판매업체에서는 표고버섯, 누룽지, 울금, 유과, 인삼, 고춧가루, 블루베리 찐빵, 참기름, 벌꿀, 멸치액젓, 밀가루, 낙지요리밀키트 등 다양한 고성군 농·특산물을 판매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는 오프라인 박람회 개최뿐 아니라 네이버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함께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에 오지 못하는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자연스러운 구매 흐름을 제공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각 시·군마다 1개 업체를 선정해 약 30분간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되며, 고성군은 불난낙지(대표 김은주)가 11월 21일 오후 4시 30분에서 5시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경남특산물박람회가 열리지 못했는데, 올해는 개최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와 업체들을 위해 고성군 우수 농·특산품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박용삼 고성군의장 브리핑 통해 군의회 입장 밝혀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16일 오후 2시, 고성군의회 회의실에서 백신 인센티브 예산 삭감, 동물보호센터 건립, 유스호스텔 건립 관련 등 주요현안과 관련한 군의회 입장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박용삼 의장은 백신 인센티브 예산 삭감에 대해 “사업 규모에 상관 없이 추진시기를 고려하지 않고 2천만원씩 떡 갈라주듯 선심성으로 추경예산에 전액 반영하는 주먹구구식 예산 운용에 대해 의원들은 신중한 토의를 거쳐 삭감을 결정했다”며 “삭감한 예산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완벽히 완료될 수 있도록 내년 당초예산에 다시 심도있게 심의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보호센터 건립에 대해 “의회는 이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에서 계획한 최초 예정지인 회화면에 동물보호센터 건립 사업비 8억원과 이와 관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작년 연말 가결하였으나, 행정은 올해 9월 15일이 되어서야 당초 예정지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농업기술센터로 장소를 변경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의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 요청을 함과 동시에 경남도에는 사업포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상식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일을 추진하며 동물보호센터 건립 무산의 모든 책임을 의회로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유스호스텔 건립과 관련해서 “의회에서는 행정이 제출한 자료와 추진의지를 믿고 예산을 승인했으나 군민들로부터 행정절차 미이행, 수지분석에 대한 항의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으나, 주민설득은 제쳐두고 올해 7월 착공식을 개최한 뒤 10월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제출했다”며 “의회에서는 군민과 의회, 절차를 무시하는 행정에 대한 견제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중 유스호스텔 사항은 삭제하고 수정가결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이라도 행정에서 주민을 설득하고 관련법에 적합하게 추진한다는 소명과 함께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제출한다면 의회 차원에서 심도있게 심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용삼 의장은 “오늘 군수와의 간담회가 비공개로 진행되기에, 현재 의회와 행정의 갈등의 중심점에 있는 주요사항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군민들께 미리 설명드리고자 오늘 브리핑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의회에서는 행정의 독선과 무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성군, 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임시 무료개방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조성한 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을 이달부터 무료로 임시 개방해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주차 걱정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고성읍 송학리 일원 고성시외버스터미널 옆 부지에 총면적 3126㎡, 89면 주차 규모로 공영주차장이 조성중이다.


기존에 협소한 주차장은 이용객들의 주차장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주차장 확장과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지난해 고성시외버스터미널 옆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고 올해 4월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에 착공했으며, 현재 포장 및 주차면 도색을 완료했다.

군은 인근 산림조합 건물과의 경계 부분에 추가적인 정비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무료로 임시 개방키로 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은 연말까지 잔여 공사가 마무리된 후 민간에 위탁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버스터미널 옆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병원 진료 등으로 서울행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비롯한 군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이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고성교육발전 간담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6일 고성교육지원청 전·현직 교육장 4명에게 지역교육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33대 유승규 교육장, 제34대 권우식 교육장, 제35대 곽봉종 교육장, 그리고 김정애 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의 연계·협력으로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과 ‘2022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 선정’ 등에 따른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교육발전 방안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백두현 군수는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고성교육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그간의 경험과 고성군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성교육발전에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의 멘토로서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현 군수는 지난 15일 관내 수능시험장인 2개 고등학교장을 만나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행정 또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 청담대선사 열반 50주년 맞아 '인욕 佛 청담' 특별전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주지 및 관장 종성스님)은 청담대선사 열반 50주년을 맞아 '인욕 佛 청담' 특별전을 개최한다. 

청담靑潭(1902-1971)대선사는 인욕보살로서 봉암사 결사 및 불교정화운동을 통해 청정승단인 대한불교조계종단의 초석을 다지며 역경사업과 포교 그리고 도제양성이라는 3대과제를 통해 조계종단에 커다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온 한국 불교계의 선지식인이다.


이번 전시는 청담대선사의 법향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발원하고자 마련한 유묵전으로 연화산 옥천사를 포함해 삼각산 도선사, 수원 봉녕사, 지리산 화엄사에서 소장한 대선사의 유묵 및 기록자료 30여점이 한자리에 모여 공개된다.

청담대선사가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불(佛)자, 백운정사 편액, 이차돈 순교도, 꿈의 인생, 대도무문 등 처음으로 공개되는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11월 24일부터 2022년 2월 3일까지 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전시실 입구에는 청담대선사의 열반 50주년 추모 영상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옥천사 자방루에서는 청담대선사의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마련된다.


◆(사)자연보호연맹 고성군협의회,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마무리 정화활동

(사)자연보호연맹 고성군협의회(회장 이정한)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가 끝난 지난 8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국도 14호선, 엑스포 행사장 및 예비 주차장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진행된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9월 30일 행사 전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10월 13일, 28일에도 3차례 정화활동을 실시해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깨끗한 고성군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어 고성공룡엑스포 행사가 끝난 지난 8일에도 마무리 정화활동을 해, 엑스포 행사장이 깨끗한 환경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고성소방서, 차량화재 진화용 질식소화덮개 훈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는 15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행락(行樂)철 차량 등의 운행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그에 따른 차량 등의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성소방서 차고지 앞 공터에서 오토바이에 불을 붙여 질식소화덮개로 진화하는 방식으로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이러한 화재진압은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 중인 차량 등에 산소공급을 차단하고 화염과 연기 발생을 억제해 화재를 진압하는 전술이다.

김성규 고성소방서장은 “차량화재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및 소규모 구조물 등 적응성이 있는 화재에 대해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진압전술을 연구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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