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2년 정부 예산안 분석을 통해 정부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내년도 공모사업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능력 마련을 위해 ‘2022년 공모사업 대응 정부 정책분석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정부 각 부처별 2022년도 예산안 분석과 우수 지자체 공모사업 사례 학습을 통해 정부 정책동향에 대한 사전적 정보를 습득하고, 거제시의 지역 현안과 각 분야별 실현 가능성 높은 시책 및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공모사업에 적용하고자 기획됐다.
워크숍 참석 인원은 6급 이하 거제시 공무원 총 40명으로 현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향후 공모를 위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각 실과별 팀장 및 주무관이 참석했으며 다가올 위드코로나 및 차세대 산업에 대한 정부 동향 분석과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거제시 관계자는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산업들이 대두하게 될 것이고, 미래를 보는 시야를 갖춘 준비된 사람이 새 시대를 선도할 것이다”며 “이번 워크숍은 앞을 내다보는 시야를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직원 여러분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더 나은 거제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 올해 내달 21일부터 전면 발급 개시
현재 관용여권 및 외교관 여권에만 시범 적용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의 발급이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개시된다.
이 같은 결정은‘위드코로나’로의 정책 전환, 국내외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해외여행 및 여권 수요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로부터 우리 국민의 신분을 두텁게 보호하고자 하는데서 비롯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도입으로 여권 표지가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사증 면수는 48면에서 58면으로 확대됐다.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플라스틱) 재질의 개인정보면을 사용해 여권의 보안도 더욱 강화됐다.
이 밖에도 ▲사증 디자인에 한국 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등 여권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여러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로써 우리 국민의 출입국시 편의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지방행정혁신평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통영시는 1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 지방행정혁신 유공포상 전수식에서 2020년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020년 역점시책 중 하나로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변화 선도”를 설정하였고 시장의 혁신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혁신 실행계획 수립·추진하였고, 지속적으로 혁신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기관장 혁신리더십 등 주요 지표에서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년 연속으로 혁신평가 우수기관 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통영해경, 연말‧연시 해상 국제범죄 대비 외사활동 강화
통영해양경찰서는 해상을 통한 밀입국‧밀수 등 국제범죄 차단을 위해 이달 11월 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약 3개월간 연말‧연시 밀입국‧밀수 등 국제범죄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통영해경은 소형보트 또는 공해상 환승을 통한 밀입국 범죄와 선박을 이용한 해상 밀수 범죄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며 취약 항‧포구 내 방치된 보트 등을 점검하고 순찰을 벌이는 동시에 밀입국 ‧밀수 신고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취약 항‧포구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을 통해 미식별 선박과 밀수의심 선박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 주민과 레저‧행락객 및 어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밀입국‧밀수 범죄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해상 밀입국이나 무사증 위반 등 해상 국제범죄 신고 시에는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말‧연시 느슨한 분위기를 틈타 해상 밀입국‧밀수 등의 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며,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