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20년부터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관내 소재의 참숯골, 합천짬뽕, 북어마을, 부자돼지 총 4개소를 ‘수려한 합천 맛집’으로 발굴·육성하고 있다.
맛집 발굴·육성은 희망업소의 신청으로 타 지역선정 맛집 대표자, 외식업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서류평가), 2차(현장평가)를 통한 종합평가로 이루어졌으며 평가항목으로는 맛, 친절서비스, 대중성, 가격의 적정성, 위생상태 등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음식점은 지속적인 전문가들의 음식 맛 개선, 위생 개선, 음식 연출 등의 종합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수려한합천 TV, SNS, 바이럴 마케팅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홍보된다.
홍보된 맛집 대표자는“맛집 선정으로 선정 전 대비 매출액이 40% 이상 올랐으며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힘들지만 그만큼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앞으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수려한 합천 맛집 명판을 부착하고 위생적인 관리를 위한 시설개선지원 및 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지정업소에 대해“우리 합천군의 음식문화의 발전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맛과 위생관리,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남명학습관 2022년도 1학기 수강생 원서 접수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는 지역 인재 육성 도모와 양질의 면학 기회 제공을 위해 합천군 남명학습관 2022년도 1학기 수강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총 160명(예비중3‧고1 각 50명씩, 예비고2‧고3 각 30명씩)이며, 응시원서는 오는 11월 22월부터 12월 3일까지 12일간 합천군청 문화예술과 또는 남명학습관에서 접수받는다. 응시자격은 학생 및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접수 마감일까지 합천군에 등재되어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기간내 접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남명학습관에서 국어, 수학, 영어 3과목 시험을 치르고, 정원 범위 내에서 시험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2일에 합천군청 및 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쌍백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 논의
합천군 쌍백면(면장 공기택)은 1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연복) 정기회의를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면정 주요업무 안내 및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매년 감소하는 쌍백면 인구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이에 대한 방안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체험활동 등을 진행해 쌍백초등학교 신입생 늘리기 운동 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연복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의 종료 후 존중과 배려가 있는 행복 합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위원들 모두가 남의 말 좋게 하기, 주차 바르게 하기,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