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향한 따뜻한 격려 [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향한 따뜻한 격려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1-11-18 14:47:18 업데이트 2021-11-19 14:35:03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8일 관내 수능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른 아침 수능 시험장을 찾은 구 군수는 거창대성고등학교, 거창중앙고등학교,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거창교육지원청과 거창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수험생 감염병 관리 강화, 시험장 주변 방역, 교통 수송대책, 인근 지역 소음 차단 등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거창읍 여성의용소방대는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마스크를 전달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수험생활을 보낸다고 수고 많았다”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관내 3개소 시험장에서 전년 대비 30여 명이 줄어든 총 623명이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경남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박람회, 거창군 16개사 참가

거창군은 오는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거창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박람회로 거창군을 비롯한 18개 경남 시·군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관내 16개 업체에서는 각 부스에서 사과, 사과즙, 오미자청, 잡곡, 꿀, 산양삼, 꽃차 등 거창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네이버 온라인 생방송으로 지역우수상품 실시간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는 각 시·군마다 1개 업체를 선정해 30분간 네이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거창군은 사과한모금(대표 이종엽)에서 11월 21일 13시부터 13시 30분까지 생방송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거창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창군 참가업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 목욕장업과 유흥시설 등 위생업소 방역수칙 집중검검

거창군은 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차 개편 행정명령에 대한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목욕장업, 유흥시설 등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

방역수칙 집중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4개 반 8명의 점검 인원이 진행 중이며, 144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작성(안심콜 부착), 사적모임 인원 확인 및 마스크 착용 등 전반적인 방역수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행정명령 개편에 따른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실시에 따라 목욕장업 및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증명 확인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접종완료 확인을 위한 방역패스 홍보 리플릿을 제공하고 접종완료 확인 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일상 회복의 지름길은 개인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답이다”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사전 차단과 예방을 위해 목욕장업 등 위생취약시설 이용 시 예방접종 증명확인 등에 적극 동참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농업회의소를 설립 운영 중

거창군은 2011년에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2년 4월에 거창군 농업회의소를 설립, 운영 중이다.

거창군 농업회의소는 752명 농가 회원과 20개 농어업인단체 회원, 농축협 등 9개 특별회원이 가입해 거창군 농어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정 활동 활동뿐만 아니라 주민제안 농정공모사업, 공익직불제 이행구축 모델화 사업, 농지소유 및 이용관련 전수실태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협치 농정에 대해 농어민과 지자체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농어업회의소법 제정 없이는 대표성 등 위상을 확보하기 어려워 운영과 활동에 제약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거창군 농업회의소 엄홍주 회장은 “전국 농어업인의 86.3%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농어업회의소법을 농어업인의 권익대변과 실질적인 협치농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업회의소는 초고령화, 농가 수 감소, 인력난, 후계인력 부족 등 갈수록 심화되는 농어업·농어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농어민들이 하나로 힘을 모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6월 농식품부의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전국 농어업인들의 86.3%가 농어업회의소 필요성에 공감하고, 82.8%가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해 현장 공감대는 이미 형성됐다”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 농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회에서 농어업회의소가 법제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월말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농어업회의소법 등 각종 입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농어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자조조직으로서 민관 협력의 선진국형 협치농정을 실현하는 농정 대의기구이다.

2010년 농식품부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거창군 농업회의소등 전국 41개소에서 농어업회의소가 설립(24개소) 혹은 설립 준비(17개소) 중에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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