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등 함안군 방문 [함안소식]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등 함안군 방문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1-11-19 17:24:11
경남 함안군은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및 의장 등 19일 함안을 방문했다.

알다르잡흘랑(J.Aldarjavkhlan) 구청장과 바트새흥(G.Batsaikhan)의장 등  7명의 방문단은 함안군과 교류 1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근제 군수, 이광섭 군의장 등을 접견하고 홍보영상 시청과 기념  촬영, 환영 오찬 등에 이어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였던 군북면 출신 이태준 선생을 기리며 최근 개관한 이태준 기념관 방문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했다.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몽골 아라농장에서 최근 당도 높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청년활동 공간 ‘별별체험장’ 방문

조근제 함안군수는 19일 군북면에 위치한 청년활동 공간 ‘별별체험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원데이 클래스의 운영 과정에 참여하고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은 ‘2021년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공간을 ‘청년활동 공간’으로 역할을 부여했다.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청년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청년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민간 청년활동 공간 지원 사업으로 5개소를 선정하여 이달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12개소로 확대 모집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지역청년들이 참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함안 청년들의 참여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간운영 보조사업자와 참여 청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홍보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안군, 읍‧면 소상공인 대표 간담회 개최

함안군은 11월 1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읍‧면 소상공인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건의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함안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백수정 아라정 대표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 되었지만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 여전히 힘들다”며 “군청 뿐 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지위향상과 보호를 위해 함안군소상공인연합회를 구성하는데 뜻을 모으고 지역회장으로 옥보환 그린DC마트 대표(칠원읍)를 선출했다.

옥 대표는 “이제까지 개별 업종별 단체만 구성되어 있어 소상공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함안군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군은 지역회원 모집, 임원승인신청 등 위촉에 따른 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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