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박재성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 회장은 “해양플랜트 물량이 감소하면서 인력이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22년이 최대의 고비로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으며, 거제는 양대 조선소 비중이 큰 만큼 조선업 침체가 거제시 전체의 침체로 지정기간 재연장이 절실하다”고 발표했다.
고용위기지역은 조선업 불황으로 2018년 처음 지정된 뒤 지정기간이 세 차례 연장돼 올해 12월 말까지 지정됐다.
거제시는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위해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중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친 후 결정될 예정으로, 거제시는 고용위기지역 재연장이 결정된다면 관련 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