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군민들이 직접 뽑는다 [남부경남]

고성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군민들이 직접 뽑는다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1-11-24 17:45:50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혁신·적극행정 성과발굴 및 군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2021년 하반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갖는다.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군민투표로 진행되며 군민들의 선택 결과에 따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민투표 대상인 사례는 총 6건으로 △해안가 미등록토지 지적공부 신규등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중교통 안심콜 시행 △전 군민 대상 주말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운영 △문화마사지 <오늘은 우리동네 영화보는 날! 영화관 나들이> △야생철새, 오리없는 고성에서 비상하다 △대가면 종생마을 ‘풍황계측기 설치사업’ 백지화이다.

군민투표는 11월 24일부터 7일간 고성군 공식밴드 공지사항에 게재될 예정이며, 혁신·적극행정 추진 공무원들이 직접 촬영한 홍보영상을 시청 후 1인당 3건의 우수사례에 투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다양한 변화와 혁신 및 적극행정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군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을 시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매년 두 차례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민과의 소통 증진을 위해 고성군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함께해요’창구를 운영 중이다.



◆고성군,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선수단 133명 출전

고성군체육회(회장 백찬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15개 종목에 133명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2020년 개최가 결정돼 2021년 5월 14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연기를 거듭하였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정부방침에 발맞추어 축소된 규모로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종목 고등부 29개, 어르신부 4개로 축소하고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31개소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등부 12개 종목(△검도 △농구 △보디빌딩 △복싱 △수영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태권도), 어르신부 3개 종목(△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해 고성군 체육인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2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중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감동의 순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개회식 또한 무관중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군별 입장할 수 있는 선수단을 20명으로 제한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맹종죽 재배농가와 생산자, 판매자가 함께하는 업무협약 체결
거제시에서 생산되는 맹종죽을 활용한 친환경 대나무 칫솔 생산 및 국내외 판매
거제시, (주)디오텍코리아, 뱀부하우스, 하청농협, 애터미(주) 업무 협약 체결

거제시는 24일 애터미(주), ㈜디오텍코리아, 뱀부하우스, 하청농협과 거제 맹종죽을 활용한 친환경 대나무 칫솔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대현 애터미(주) 대표 , 김응완 ㈜디오텍코리아 대표, 민남기 뱀부하우스 대표, 주영포 하청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 중립 등 친환경 정책 확산에 따라 우리시에서 생산되는 맹종죽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청농협은 우리시에서 재배되는 맹종죽의 원활한 공급 △뱀부하우스와 디오텍코리아는 대나무를 활용한 칫솔 생산 및 다양한 소비재 제품개발 △애터미는 친환경 대나무 제품의 판매 및 홍보 △거제시는 필요한 행정업무 지원 등에 대하여 협업하기로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시에서 재배되는 맹종죽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맹종죽 재배농가와 제품생산자·판매자가 함께 하는 행복한 동반성장으로 협약 기관들의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우리시 맹종죽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필요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애터미 주식회사 김대현 대표는 “애터미 주식회사는 전 세계16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10여 개국 이상에 연간 4000만개 이상의 칫솔을 판매하고 있어, 이번 거제시와의 협약은 친환경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첫 발”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길거리 홍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COOV앱' 설치와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 홍보를 위하여 23일 거제고현시장과 옥포시장에서 길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거제시보건소 직원 등 25명은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1로 편의성과 휴대성이 좋은 코로나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모바일 앱(COOV)을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예방접종 증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백신패스 및 사적모임 인센티브 등의 정책으로 식당, 카페 등의 출입과 각종 행사, 공연 등 참여시 예방접종증명서의 확인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델타변이 확산 및 돌파감염 발생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면역저하자, 얀센백신 접종자는 2개월 이후 추가접종 가능하며, 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노인·장애인시설), 요양병원·시설, 기저질환자 등은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로, 50대와 우선접종 직업군(군인, 경찰, 소방, 해경, 이·통장 등)의 추가접종 간격도 5개월로 줄여 접종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거제시는 11월 22일 현재 8246명이 추가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대비 추가 접종률은 3.4%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