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책 “기다림의 은총 속으로” 가 도서출판 ‘동연’에서 출간되었다.
대림절 초에 하나둘 불을 밝히면서 우리를 사로잡고 있던 어둠이 물러가기를 빌어야 한다. 우리 마음에 깃든 어둠,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 하나밖에 없는 지구에 내린 캄캄한 어둠을 조금씩이라도 밝혀야 한다. 그것이 진실한 기다림이다. 읽는 이들이 저자의 영혼을 스쳐간 그분의 발자국과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반딧불처럼 미미할지라도 세상 도처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이들에게 감사한다. 오늘도 우리를 통해 이 세상에 오시고 계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이 책은 매해 대림절을 맞이할 때마다 진실한 기다림에 대해 생각한 것을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가 깨달은 대로 가감 없이 전한 설교집이다.
사진은 십자가 사진가로 유명한 권산 씨의 작품이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