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총투표수 2만462표 중 무효표(198표)를 제외한 총 유효투표 2만264표 가운데 1만1297표(55.3%)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 약사회장인 김대업 후보는 9067표(44.7%)를 득표해 재선에 실패했다.
최광훈 당선자는 ‘진정한 변화와 개혁’을 외치며 △대체조제 활성화 △한약사 문제 해결 △약 배달 민간 개입 원천 차단 등을 주요 공약으로 세웠다.
최 당선자는 “약사 사회는 지금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원팀정신으로 무장하는 단결이다. 서로서로 힘을 합쳐서 이 어렵고도 험한 길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자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경기도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