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허성무 시장)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MC이남미의 진행으로 정책소풍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을 개최했다.
정책소풍은 시장이 시민과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의 생각을 나누며 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풍은 대학생, 청년농업인, 청년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청년정책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됐다.
먼저 ‘청년들에게 묻습니다’의 주제로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청년 월세 및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누비자 교통비 지원 등 가장 기억에 남는 창원시 청년정책은?’,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청년정책은?’, ‘청년정책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마련되어야 할 것은?’ 등 3가지 질문에 대해 현장투표하고 투표결과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청년들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들었다.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의 두번째 주제로 청년들이 시장의 고민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오픈채팅방과 현장에서 자유분방하게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을 통하여 청년이 머물고 싶고 꿈꿀 수 있고 기회가 있는 도시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진동 불꽃낙화 축제 개최
창원시(허성무 시장)는 11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코로나19 종식기원 창원 진동 불꽃낙화 축제를 개최했다.
불꽃낙화 축제는 1800여 년 전부터 진동면 일대에 좋은 일이 있는 날이면 열렸던 전통문화 행사로 1995년부터 진동면 청년회(황용대 회장)에서 계승해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올해 12월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과 시민들은 광암항 일대를 수놓은 불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가 내년에는 빨리 종식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행사 일정도 축소하고 관람객도 99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기억은 타오르는 불꽃과 함께 잊어버리고 내년에는 관광객들과 모든 시민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