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서도 빛난 아름다운 ‘환난상휼’ 정신 [고성소식]

코로나19에서도 빛난 아름다운 ‘환난상휼’ 정신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1-12-16 10:42:19 업데이트 2021-12-16 17:39:21
코로나19는 펜데믹을 넘어 패닉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엄중한 상황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가면민의 ‘환난상휼(患難相恤)' 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어 올 겨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대가면 장전마을에 거주하고 있던 다문화 여성 백씨(36, 여)는 지난 10월 상세불명의 뇌염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지만 생활고로 인해 하루 10만 원의 간병비 마련이 막막한 실정이었다.


더욱이 백 씨는 본인의 수입으로 남편과 자녀 둘을 부양하고 있는 사실상의 가장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마을주민 30여 명은 지난 3일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230만 원을 보호자에게 전달했다.

면사무소에서도 긴급생계비 지원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도적 지원책을 적극 추진했지만 백 씨의 입원기간을 특정할 수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보다 적극적 모금운동 전개가 필요했다.

이에 면에서는 12월 9일 농협, 이장협의회, 체육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등 9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면 차원의 모금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런 노력 끝에 마련된 730만 원의 성금은 12월 15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면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백 씨의 보호자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백씨가 사는 마을과 연접한 송계마을 주민들 또한 성금 65만 원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전인관 대가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면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아름다운 마음과 행동은 희미해져 가던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 12월 20일까지 사용해 주세요!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수당 사업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금액의 사용기한이 오는 12월 20일로 마감된다.

사용기한 이후 잔액은 자동 반납되고 환불·이월되지 않으며, 기존 바우처 대상자들은 사용기한 이후 별도 신청 없이 2022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바우처 금액이 지급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신규대상자인 청소년(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자, 현재 초등학교 6학년)들에게 12월 24일 청소년을 위한 크리스마스이브 선물로 바우처 카드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며, 2022년 1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고성의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문화, 진로, 체험, 건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3세∼만 18세의 청소년이며, 매월 5만 원∼7만 원씩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아 교육·문화·진로체험·건강 등과 관련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1년 11월 30일 기준 사업 대상 인구 2588명 중 2503명이 신청했고, 가맹점 860개소 중 486개소에서 14억 6398만 7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점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매출이 몇 배로 증가하는 등 다른 지역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하던 것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돼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만 13세~만 18세 인구가 조례 제정 이전인 2020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62명 감소했으나, 조례 제정 이후인 2020년 10월 12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95명의 청소년이 전입해 청소년 인구 증가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게 된 것은 청소년 스스로가 미래의 꿈을 위해 가치 있고 건전하게 바우처 카드를 사용한 덕분이다”라며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정성을 쏟는 부모님들처럼, 고성군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산불 예방을 위한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긴급회의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도가 높은 가운데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12월 16일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고성군수, 문화환경국장, 녹지공원과장, 산림담당, 환경과 자원순환담당,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의 대책으로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산불감시원·공무원의 오후 취약 시간대(3시~5시) 단속 강화 △소각행위 적발 시 과태료 징수를 통한 경각심 고취 △마을 방송과 산불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 강화 등을 논의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군민들께서는 산림 연접 지역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소각행위자와 산불을 낸 가해자에게는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 연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산림보호법 제57조에 따라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2021년 양성평등 기념행사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15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제옥자) 주관으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였던 양성평등주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연기돼 12월 15일에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사회구현에 기여한 유공자 25명 표창패 전달식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기념사 △백두현 고성군수의 격려사 △박용삼 고성군의장의 축사 △축하 영상 상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의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여성의 사회참여도 매우 활발해지고 있다”며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양성평등 시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고성희망드림콘서트 성료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15일 고성군민과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열린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고성희망드림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된 행사로, 현재 미스터트롯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탁, 정동원 외에도 박군, 박서진, 미스트롯 김다현, 보이스퀸 김은주, 윤철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출연자들은 고성군민들을 향한 애정 어린 무대매너로 고성군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최대 입장객이 제한됐으나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열린 실시간 유튜브 송출이 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고성군의 홍보 효과는 물론이고, 고성을 방문한 팬들이 고성 군내에서 간식, 식사 등의 소비를 하면서 경제적인 효과까지도 톡톡히 봤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겨울철 산불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 펼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15일 거류면 소재 엄홍길전시관에서 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겨울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관계공무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 지역 소각행위 금지 및 관련 처벌조항을 안내하면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가수 영탁, 출연료 전액 고성군 장애인시설 기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가수 영탁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장애인들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장애인시설에 전달했다.
 
12월 15일 고성군에서 개최된 고성희망드림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영탁은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시설 와로 및 주순애원을 방문해 출연료 전액을 전달하고 시설장애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연예인을 접할 기회가 없는 시설장애인들은 즐겨 부르던 노래 ‘찐이야’의 가수 영탁과 이야기하고 사진도 찍는 등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수 영탁은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작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힘내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이미자 붕어빵 사장님, 라면 100박스 기탁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백두현, 민간위원장 박영숙)는 15일 고성 새시장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이미자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미자 씨는 지난 2012년 ‘참고마운가게(40호점)’ 협약을 인연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이불 100채 기탁에 이어 해마다 12월이 되면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 씨는 “겨울이지만 붕어빵 판매가 예년 같지는 않아 더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쉽다”며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아이들 등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좀 더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보조금24 서비스 지자체 평가 결과 ‘장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16일 행정안전부가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대상 ‘보조금24 서비스 평가’에서 장려에 선정됐다.

‘보조금24 서비스 평가’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로 이뤄졌으며, 고성군은 장려상 수상에 따라 12월 중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보조금24는 국민이 일일이 기관 또는 기관별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 정부24 홈페이지나 앱에서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성군은 보조금24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이용률을 높이고자 청년인턴을 활용해 읍·면사무소에 보조금24 집중창구를 운영하고, 군민의 접근성이 좋은 목욕탕·식당·카페 등 1,000여 개소에 보조금24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홍보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2022년도 송학지구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고성군 고성읍 송학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2022년부터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완료한 활성화 지역에 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이 가능토록 제도화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서는 도시재생예비사업 선행은 필수조건이다.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를 위해 송학마을 주민들은 주민 워크숍을 통해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아이디어 발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에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송학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국비 1억2천6백만 원을 포함한 총 2억5천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의 S/W사업을 2022년부터 1년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완료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9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시행됐던 공공비축미곡 매입 사업이 목표 물량 13만7490포대(조곡 40kg) 산물벼 4만3564포대(조곡 40kg)와 건조벼 9만3926포대를 채우며 완료됐다.

등급별 매입실적 △특등 3만9057포대(28.4%) △1등 9만7587포대(70%) △2등 828포대(0.6%) △3등 18포대(0.01%)로, 전년도 대비 특등 비율이 4% 증가했으며 2등 3등 비율은 눈에 띄게 낮아져 고성 쌀의 품격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28일 확정되며, 연말까지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올해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매입물량을 100%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출하 농업인들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관계자 등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수송과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소형포대(40kg)를 줄이고 대형포대(800kg) 매입을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지게차 지원 등 각종 지원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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