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7일 오전 구종환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부회장, 박철우 사회협력팀장, 대한적십자사 합천지구협의회 김행진 회장 및 유점숙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 및 재해 이재민 구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와 합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회비 전달이 모금운동을 독려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보건소-소방서, 코로나19 극복 위해 협조체계 구축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2월 16일 오후 합천군 보건소에서 합천소방서 김진옥 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서로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합천군은 2020년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월 4일 김장 모임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 이후 2주 동안 32여 명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해 보건소 방역부서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및 재택 치료자의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등 보건소의 협조 요청에 소방서는 적극 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접종효과 감소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3차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합천군도 3차 접종률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이동 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학교 방문 접종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119 구급 차량 지원도 협조해 줄 것을 약속했다.
보건소와 소방서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세계적인 재난 상황으로 힘든 시기일수록 여러 기관의 협력이 있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도 백신접종 및 방역수칙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 주기를 당부했다.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센터, 합천군에 출장상담 실시
합천군(군수 문준희)는 평소 시간적‧거리적 제약 등의 사유로 금융복지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복지 출장상담을 오는 22일 수요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찾아가는 금융복지 출장상담은 경상남도 금육복지상담센에서 일하는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하기 어려운 군민에게 실질적 변제 가능성을 고려한 채무조정 방안을 지원(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용회복)해 주고, 생애 주기별 맞춤 상담으로 가계 수입과 지출의 균형 있는 관리를 통해 가정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찾아가는 금융복지 출장상담은 12월 22일 13시부터 3시간 동안 합천군 제2청사 3층 회의실에서 전문상담사와의 1 대 1 면담으로 진행되며,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로 미리 전화해 예약해야 한다. 만약 신청 인원이 3명 이하일 경우 상담이 취소될 수도 있다.
채무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이나 계획적인 재무관리를 원하는 군민이라면 이번 출장상담을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선정
거창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거창군김천지구 ‘쇠빛마을 리본[Re:born]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김천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선정은 2020년 죽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상동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에 이어 또 하나의 쾌거이며, 향후 김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사전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거창문화센터, 거창문화원, 거창박물관 등이 집결되어 있는 김천지구가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거창의 문화·교육의 클러스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
또한,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민 거점공간 리모델링 ▲거창대학로 등 현장 맞춤형 특성화거리 조성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프로그램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도출했고, 지난 10월 국토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김천지구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게 됐다”며, “김천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거창187∼189번)발생
거창군은 관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자 1명에 대해 지난 16일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일 3명이 확진판정(거창187∼189번) 됐다.
거창187번, 188번 확진자는 각각 목욕탕 관련 확진자인 거창160번, 17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 확진 이후 2차례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수동감시를 하던 중이었으며, 지난 16일 3차 추가검사 결과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거창18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감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기 위하여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추가검사에서 확진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수동감시자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수동감시대상이 되었더라도 잠복기를 거쳐 발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 인문 특강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군민 3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인문특강을 실시했다.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2회에 걸쳐 인문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번 특강은 세 번째로 인싸이트컨설팅 양성길 대표를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길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지자체, 대학, 기업체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한 경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사례와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고 싶어서 특강에 참여했는데, 실제 활용 사례를 통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해 보는 강의도 개설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12월 20일 이광호 문학평론가를 초청, ‘문학이 아닌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의 문학적 소통을 위한 인문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며, 교육신청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