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거창소식]

거창군,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1-12-20 15:33:21 업데이트 2021-12-20 19:37:22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그룹별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70점)와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에 대해 정성평가(30점)를 했으며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 가운데 거창군이 당당히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거창군은 ▲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료 면제 및 임대요율 인하 적극 지원 ▲ 고질 체납자에 대한 예금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실시 ▲ 부서 간 업무 피드백을 통한 신규체납 집중 관리 ▲ 체납정보 one클릭 서비스를 통한 효율적인 체납 관리 ▲ 부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세외수입 컨설팅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세외수입이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재정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체납관리를 통해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관내 고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 18명 추가 발생

거창군은 20일 구인모 군수가 코로나19관련 제21차 브리핑을 열어 관내 고등학교에서거창191번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0일 18명이 추가 확진판정(거창192번~209번)을 받아 총 19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고 밝히고 조치사항과 향후대책, 군민 당부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날 확진된 18명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고등학교에 지난 19일 임시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대부분 1∼2학년 학생으로 예방접종 미완료자이며, 거창191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거나 기숙사를 함께 사용하는 등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20일 오전 8시30분 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당일 10시30분에는 교육장및 관내 기숙형 중·고등학교장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해당학교의 기숙사 학생들에 대해 PCR 전수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말 등을 이용해 출타한 후 기숙사 입소시에는 PCR검사를 의무화하고 기숙사 방역수칙 점검 철저와 무분별한 취식행위 관리 등을 협조 요청 했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고등학교와 급식소를 함께 사용하는 인근 중학교에 선제적으로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고등학교에서 현재 총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여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며 “군민들께서는 백신 추가접종, 연말연시 모임 자제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17일 확진자가 발생한 파크골프 종목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1주일간 체육시설 이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향후 확진자가 발생하는 체육종목에 대해서는 자율적 이용중단을 할 예정이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일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차 5만2168명으로 85.3%, 2차까지 완료자는 5만355명을 접종해 82.4%로 인구대비 80%이상 접종목표를 달성했으며, 3차 추가접종도 1만9330명을 완료했다.

또한, 소아청소년 12∼17세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1차 접종이 1884명으로 60.7%이며, 2차까지 1412명이 접종해 45.5%를 완료했고,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 151명은 접종 예약 후 현재 접종 진행 중에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단지봉권역 산림휴양치유마을 조성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20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최영호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봉권역 산림휴양치유마을 조성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가북 단지봉 권역을 대상지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및 소득 증대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마을 주민의 지속 가능한 소득창출사업 필요성이 제기되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도출된 결과물을 반영하고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과 마을발전의 방향 제시 등에 대한 제안설명 및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영호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사업의 주체는 주민 스스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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