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주역’ 장성우, kt와 4년 총액 42억원 계약

‘통합우승 주역’ 장성우, kt와 4년 총액 42억원 계약

기사승인 2021-12-20 17:51:36
kt 위즈 주전포수 장성우(오른쪽)가 FA 계약을 맺은 뒤 이숭용 KT 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FA(자유계약) 포수 장성우와 계약을 맺었다.

kt는 20일 “장성우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18억원, 총연봉 20억원, 옵션 최대 4억원 등 총액 4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전체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장성우는 2015년 kt로 이적했다. kt 이적 후 매년 10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팀의 주전 포수로 거듭났고 2021시즌에는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31 14홈런 63타점을 올렸다. 통산 기록은 974경기 출장 타율 0.257, 662안타, 71홈런, 388타점이다.

장성우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KT는 내 프로 생활에 있어 전환점을 마련해준 구단으로 늘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그치지 않고, 내년 시즌에도 함께 우승한 멤버들과 팬들에게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우를 잡은 kt는 남아 있는 FA인 내야수 황재균, 포수 허도환과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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