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소통군수실서 개인택시 업계 의견 청취 [거창소식]

거창군, 소통군수실서 개인택시 업계 의견 청취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1-12-22 10:38:02
거창군은 20일 개인택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군수실에 참석한 관내 지역별 개인택시 업체 대표는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소독물품 등 방역 물품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운수종사자의 소득감소, 경영상의 어려움 해소방안과 택시 승강장 조성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택시 등 대중교통을 통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전파사례가 없는 것은 택시 업계의 모범적인 방역 수칙 준수 덕분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중교통 기반 시설 조성 등 택시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하여 택시 업계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친절한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객 중도 승하차 행위 금지, 부당요금 징수 금지, 여객 합승 행위 금지, 난폭 운전 금지 등 택시운수종사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준수 사항에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



◆거창군, 복지분야 활동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

거창군은 ‘2021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 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속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실적과 기관의 핵심요원 활동지원 실적 등을 종합하여 광역 2개소, 기초 14개소 등 전체 16개소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거창군이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행복e음’은 각종 사회복지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지자체의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11년부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시스템 활용 능력과 업무 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시스템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 공무원을 핵심요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행복e음 핵심요원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고 군민들에게 더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행복e음 사용이 능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경력 5년 이상의 공무원 2명이 제6기 행복e음 핵심요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동료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효율적 업무 수행 지원과 중앙부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거창군 평생교육의 요람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거창군은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이 평생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은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학습을 실천한 평생교육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경남도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경남평생교육진흥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김용수 원장은 “거창군의 평생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군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1, 2학기로 나누어 50여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상은 거창군 위탁 프로그램 중 ‘시니어 커피바리스타’ 강좌의 교육을 통한 취업연계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니어 커피바리스타 강좌는 60세 이상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여 바리스타 기술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후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수승대 실버카페, 거창종합사회복지관 실버카페, 경남도립거창대학 실버카페 등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해 시니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니어카페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거창210∼211번) 발생

거창군은 20일 진료를 받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양성반응이 나온 군민 2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판정(거창210∼211번) 됐다.

확진자들은 동거가족 관계이며 거창210번 확진자가 지난 18일부터 근육통 및 기침 증상이 발현해 병원진료를 위해 동행하여 함께 신속항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중이며 확진자들과 관련된 관내 유치원 2개소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원아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신속항원키트 양성 반응으로 PCR검사 실시 결과 확진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시에는 병원에 가기보다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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