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남 13곳서 83명 확진...누적 1만 9985명

28일 경남 13곳서 83명 확진...누적 1만 9985명

진주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 총 58명

기사승인 2021-12-28 13:52:26 업데이트 2021-12-28 17:40:49
경남 거제을 비롯한 도내 13곳에서 코로나9 신규 확진자 83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8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83명(경남 19911~19993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9985명이다고 밝혔다.

지역은 거제 30명, 창원 26명, 김해 11명, 거창 4명, 창녕 3명, 사천 2명, 진주·밀양·의령·함안·고성·하동·산청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34명, 조사중 25명, 거제소재 목욕탕 관련 1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1명, 진주소재 학교 관련 1명, 사천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 해외입국 1명이다.

거제 확진자 30명(경남 19923~19926, 19930~19946, 19974~19981, 19993번)중 18명(경남 19930~19943, 19977, 19978, 19981, 1993번)은 거제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거제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7명(경남 19923~19926, 19945, 19975, 1998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5명, 지인과 동선접촉 각 1명이다. 

3명(경남 19944, 19946, 1997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경남 19974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동선접촉자이며,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경남 19976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창원 확진자 26명(경남 19911, 19913~19918, 19956~19963, 19982~19992번)중 18명(경남 19911, 19913, 19914, 19916, 19917, 19956~19959, 19961~19963, 19982, 19983, 19986~19988, 1999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7명, 가족과 직장동료 각 5명, 동선접촉 1명이다.

나머지, 8명(경남 19915, 19918, 19960, 19984, 19985, 19989~19991번)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11명(경남 19912, 19920~19922, 19964~19970번)중 7명(경남 19912, 19920, 19921, 19965, 19967, 19968, 19970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4명(경남 19922, 19964, 19966, 1996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은 2명이고, 가족·동선접촉은 각 1명이다.

거창 확진자 4명(경남 19929, 19947~19949번)중 3명(경남 19947~1994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1명(경남 19929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3명(경남 19971~19973번)중 1명(경남 19971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경남 1997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경남 19973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2명(경남 19952, 19953번)중 1명(경남 19952번)은 사천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천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나머지, 1명(경남 19953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밀양 확진자 1명(경남 19927번)과 함안 확진자 1명(경남 19951번)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의령 확진자 1명(경남 19955번)과 고성 확진자 1명(경남 19950번), 하동 확진자 1명(경남 1992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산청 확진자 1명(경남 19954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2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334명이고, 퇴원 1만7572명, 사망 79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9985명이다.

최근 1주간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으로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52주차 총 확진자 수는, 51주차(1390명) 대비 47명 증가한 1,437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05.3명이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413명(28.7%), 양산 249명(17.3%), 김해 167명(11.6%), 거제 147명(10.2%), 진주 141명(9.8%), 밀양 74명(5.1%)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51주차(1.22) 대비 0.19 감소한 1.03을 기록했다.

무증상 감염자수 비율은 30.6%, 가족간 전파 감염자수 비율은 34%,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25.1%, 격리중 확진자수 비율은 15.9%이다.

확진자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증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후통, 발열 순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58.4%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중 24.9%, 집단감염 15.9%다.

최근 4주동안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60대가 가장 많은 비율(18.7%)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10대(13.6%)와 40대(13.6%), 70대(13.3%), 50대(12.9%), 10대미만(12%)순이다.

이중, 51주차 대비 10대와 10대미만의 확진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고, 60대이상 고령층은 감소폭이 컸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높은 60대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비율이 적었고, 현재 1차접종이 한창 진행중인 소아청소년의 확진자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백신접종의 영향이 컸다.

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로부터 최선의 방어수단은 백신접종임을 유념하시어,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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