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과 함께라면 매일매일 즐겁다”라는 주제로 2021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가 지난 19일 한 달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축제기간 동안 3만여 명이 접속 또는 방문해 7000여건의 구매를 했고 총 2억여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해 작년 판매액 대비 218% 초과 달성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한우 매진, 크라우드 펀딩 534% 목표 달성, 라이브 채널 시청율 1위를 기록하였고, 농·특산물 특별 판매전에서는 1천 명 가까운 인원이 방문하여 1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맞아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축소하는 추세에서도 이례적으로 한 달이라는 축제기간을 설정한 것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축제위원회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이다.
올해 축제는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했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하여 실질적인 판로확대와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 공동구매인 크라우드 펀딩, 토요애 쇼핑몰 판매전 등 온라인 판촉행사와 직거래 장터인 농·특산물 특별 판매전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작년에 비해 판매 성과가 향상된 것은 농가 소득창출의 현실화를 중점 과제로 삼아 한 달 동안 파격 할인 실시, 전 구매 고객 택배비 지원 등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오재덕 축제위원장은 “2021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에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축제를 통해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령군, 토요애유통 정상화 운영방안 용역 보고회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출자·출연기관인 토요애유통회사 경영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토요애유통 정상화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27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 9월 착수하여 80일간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의령군수, 부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축산유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추진 사항에 대한 최종 결과를 보고하였고, 보고 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토요애유통 문제점 파악 ▶ 토요애유통 향후 운영방향 검토 ▶ 소액주주 출자금 매입 방식의 타당성 분석 등의 대책 마련이 주를 이루었다.
용역결과 자료는 토요애유통의 발전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보고되었으며, 향후 토요애유통의 운영방향과 소액주주 출자금 매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령군, 마산대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협약 체결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8일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마산대학 산학협력단은 2022년부터 5년간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며,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 표준화, 식단 및 레시피 개발·보급, 순회 방문지도, 어린이·조리종사자·교직원별 맞춤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조성에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과 협약해 앞으로 5년 동안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급식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엄격하게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시설염류장해 킬레이트제 활용기술 보급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비료와 가축분퇴비 과용으로 토양환경이 갈수록 나빠짐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2022년에 과채류와 엽채류 시설재배농가에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을 보급한다.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은 시설하우스 토양에 누적된 염류를 분해해 작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줘 비료 사용량을 절감시키고 고품질의 작물생산을 가능하게 해주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토양 염류집적 문제는 수박, 멜론, 애호박 등 시설과채류 재배농가와 양상추, 부추, 미나리 등 시설엽채류 재배농가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을 적용하면 토양 염류를 양분으로 재활용하여 염류농도가 감소하고 비료 사용량이 절감되면서 수량은 오히려 증가되는 등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기술이다.
시설토양 염류문제로 고민이 많은 농가라면 먼저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해 전기전도도가 2.0dS/m 이상이면 킬레이트제 활용기술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림테크,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화림테크(대표 김욱춘)는 27일 의령군을 방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의령군이 후원하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 행사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욱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힘든 상황에 처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상기업체는 세계 7개국에 알루미늄을 납품하며, 의령 정착 2년 만에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강소기업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경남골프회장을 맡아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쏟고, 2020년 성금 기탁 8백만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