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천년 후를 내다보는 건축물을 만들어 미래의 자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건축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경북 건축혁신자문위원회는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 배병길 총괄건축가를 공동위원장으로 전국 건축분야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양동마을·하회마을처럼 역사와 함께 숨 쉴 수 있는 건축유산들이 국가적으로 흔치않은 현실에서 건축물의 기능적 수명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천년 건축’ 건설방안과 건축물의 장(長)수명화 등 경북형 미래주거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또 건축 혁신 포럼 참여 및 연구용역 자문 등의 활동을 한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와 배병길 총괄건축가는 “오래가면서도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경북의 역사적 가치를 대표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건축모델을 마련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시상
경북도는 29일 2021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김천시가, 최우수상은 영천시와 칠곡군이, 우수상은 상주시와 의성군이 차지했다.
도는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목표달성 및 예산집행 △일자리(고용) 지표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사회적 기업 활성화 사례 △청년 취․창업 활성화 사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실적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 8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한 시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정부 고용정책과 연계해 시군 일자리 시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대표 홈페이지, 올해 웹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경북도는 29일 대표 홈페이지가 ‘웹어워드코리아 2021’에서 지방자치단체 웹사이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웹어워드코리아’는 한 해 새롭게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4000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경북도 대표 홈페이지는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용한 도정정보와 도민 관심사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제공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특히 코로나19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관련 대책과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에 노력했다.
최우진 경북도 대변인은 “월 45만명(연간 540만명)의 방문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