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안전한국훈련 합천군 전국 우수 기관 선정 [합천소식]

2021년 안전한국훈련 합천군 전국 우수 기관 선정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1-12-29 10:37:26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21년 안전한국훈련 점검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적절한 상황대처를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실시하지 않았고,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훈련 최소화 방안에 따라 현장훈련은 하지 않고 토론훈련 중심으로 진행했다.


지난 11월 23일 훈련 관련 시설로 삼가면 소재 합천노인전문요양원을 대상으로  건축, 소방, 전기, 가스분야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을 군수가 직접 참여해 실시했으며,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다음날인 11월 24일에는 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반과 합천소방서, KT 진주지사, 한전 합천지사,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삼성합천병원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석해 초계면 소재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화재 발생이라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현실적 문제해결 및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실시했으며, 안전한국훈련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 또한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살기 좋은 안전하고 행복한 합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스포츠클럽 ‘K6리그로 승격’

합천스포츠클럽(회장 김기종)은 k7리그 우승에 이어 지난 27일 K6리그로 승격 됐다.

이번 승격은 2021 k7리그에서 권역별로 우승한 13개팀이 출전해,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2개의 팀만 내년에 개최되는 k6리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합천스포츠클럽은 20~50대로 구성된 동호회 축구팀으로 2021 K7리그에 출전해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둬 권역별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K6리그 승격 기회를 얻었다.

합천스포츠클럽은 k6 승격 자격을 거머쥐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5일 경기를 가졌으며, 승격 1차전에서 동원산업 축구팀과 1:0으로 패를 했으나, 경남축구협회에서 우수 선수팀으로 지정돼 K6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합천스포츠클럽 최영근 주장은 “K6리그에 진출한 만큼 K6리그 우승과 K5리그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합천군과 합천군축구협회, 합천스포츠클럽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삼가면 송아지 축사 탈출 후 보름만에 극적 구조

합천군 삼가면 소오리 소재 축사를 탈출한 송아지가 보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와 화제이다.

지난 12월 8일 삼가면 소오리 소재 축사에서 경매로 구입한 8개월 된 송아지 한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인근 산으로 달아났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면사무소 등 관련기관에서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송아지를 찾아나섰다.


군청 및 관련기관의 협조로 몇 차례 드론을 띄워 수색하고, 축협 직원 및 면사무소 인력을 투입해 주변 야산을 샅샅이 수색하기도 했다.

이후 보름만인 지난 22일 오전 10시 축사 인근에서 송아지를 발견하고, 삼가면사무소, 합천소방서, 축협삼가지점에서 2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2시간 만에 송아지를 생포했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구조된 송아지는 무사히 농장주의 품으로 돌아갔다.

안명기 삼가면장은 “송아지가 건강하게 구조되어 다행이고, 보름 동안 송아지를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련기관에 감사드린다. 이번 송아지 구조사례를 통해 면사무소 및 관련기관이 주민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주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으며, 송아지 구조 소식을 전해 들은 삼가면민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초계산업, 이웃돕기 성금 기탁

㈜초계산업(대표 권이순)는 28일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권이순 대표는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기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초계산업은 산업·건설폐기물 수집처리 업체로 매년 합천군에 이웃돕기성금, 아동복지기금, 교육발전기금 등을 꾸준히 기탁하면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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