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올해 공모사업비 477억원 확보 “소멸위기 대응 총력”[의령소식]

의령군, 올해 공모사업비 477억원 확보 “소멸위기 대응 총력”[의령소식]

기사승인 2021-12-30 16:41:40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올해 총 39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년 대비 170억원(55%) 증액된 47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3개 사업 150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4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건 33억원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35억원 등 지역개발 사업이 다수 선정됨에 따라 주민 생활여건 개선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건・의료, 문화・관광진흥,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각 분야의 균형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군이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정부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여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들을 가시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동력을 마련한 것이다.

오태완 군수는 “공모사업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의령군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이었다”며 “내년에도 의령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정곡면 장내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완료

의령군은 ‘정곡면 장내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12월에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장내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정곡면 중교리 일원에 기존 1일 하수처리시설 용량이었던 60톤을 90톤으로 30톤을 증설했다.


또한 두곡마을에 하수관로 1.67Km, 개인 배수설비 31개소를 설치해 기존 재래식 정화조방식에서 오⦁우수를 분리하여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 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토록 했다.

마을 주민들은 개인정화조 청소 등 매년 발생되던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과 기존 우수 배수로에 방출되던 오수로 인한 악취 및 해충이 많이 줄었다며 크게 환영했다.

의령군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의 사용개시 공고 기간을 거친 뒤 2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수도요금과 함께 부과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의령군 홈페이지 및 군청 상하수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령소방서, 4분기 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

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27일 중증환자의 뇌 기능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 3명에게 브레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이날 브레인 세이버는 의령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조봉래 소방장, 조아해 소방교, 김시원 소방사가 받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 6월경 8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아 구급대가 신속하게 현장 도착하여 빠른 ‘뇌졸중 선별검사’를 통해 급성 뇌경색임을 확인하고 빠른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을 실시하여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데에 기여한 바가 있다고 전했다.

조강래 서장은 “구급대원은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만큼 앞으로도 자기 역할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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