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일출을 거창 감악산 정상에서 거창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번 유튜브 생중계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개최되던 감악산 해맞이 축제 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됨에 따라 안방에서 안전하게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출 생중계는 거창군 기획예산담당관과 문화관광과 직원이 직접 진행을 맡았고, 거창군 홍보영상, 군민 영상기자단 응원영상, 돌발퀴즈, 거창군 3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흥미를 더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30분경 새해 소망을 품은 모두를 응원하듯 붉은 빛을 드러냈으며, 실시간 채팅에는 구인모 군수도 직접 참여해 댓글을 남기는 등 실시간 메시지 1098개, 최대 동시 시청자 178명, 조회수 1414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창 감악산 행사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각 가정에서 새해 큰 꿈과 소망을 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2년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1일 생중계된 일출 영상은 거창군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거창234, 235번,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 없음
거창군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3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판정(거창234, 235번)을 받았다.
거창234번 확진자는 지난 25∼26일 거창을 방문한 타 지역 확진자와 식사를 하는 등 밀접 접촉했으며, 거창235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확진된 거창2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학교 돌봄교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들은 각각 12월 28일과 29일 1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것으로 이동 동선은 없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1월 16일까지 2주 연장해 시행하게 됐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기를 희망하며 군민들께서는 올해에도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3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