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무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 및 수상 공무원 40여 명과 민간인 수상자 60여 명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패스를 실시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시무식은 각종 시책 및 군정발전 유공 군민 60명에 대해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등의 표창장 전수와 표창패 수여를 시작으로 정부모범․최우수․퇴직 공무원 6명에 대한 시상을 하고 구인모 거창군수가 신년사로 새해인사를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년사에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으로 민선 7기 공약 사업 마무리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 확충, 미래교육도시 환경 조성, 자연이 숨 쉬는 문화관광 도시, 농민이 잘 사는 농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임인년 새해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서 “검은 호랑이의 용맹하고 강인한 기운을 받아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800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이 한 방향을 보고 달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구인모 군수는 김태희 부군수와 함께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충혼탑 참배를 했다.
◆2021년 거창군 최우수 공무원, 박동지 주무관 선정
거창군은 임인년 새해 1월 3일 시무식에서 2021년 거창군 최우수 공무원으로 박동지 주무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박동지 주무관은 2007년 9월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어 재난관리과, 농업기술센터 등을 거치며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성실히 맡은 직무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2018년 8월 미래전략과 승강기담당으로 발령 받아 거창군이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 2019년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로 지정을 위해 행정적 절차를 완벽히 수행한 것을 시작으로 214억원 규모의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200억원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승강기산업진흥센터 유치와 승강기인재개발원 거창 이전, 연간 1000여 명의 승강기 엔지니어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승강기 기업체 10개사를 유치로 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설기관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유치하는 등 승강기밸리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박동지 주무관은 “거창승강기밸리 산업 육성을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한 훌륭한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이 영광과 감사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1998년부터 군정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해 오고 있으며, 박동지 주무관은 24번째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거창237, 238번, 관내 확진자 접촉 자가격리 중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거창군은 지난 2일 신속항원검사키트 양성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판정(거창237, 238번)을 받았다.
거창237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관내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당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에 자택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이동동선은 없다.
거창238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타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12월 31일부터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지난 2일 자택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파악된 접촉자들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하고 방문 장소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신속한 확진자 확인 및 격리, 접촉자 파악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대응의 관건이다”며 “군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PCR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31대 송철주 거창읍장 취임
송철주 신임 거창읍장은 지난 3일 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이장자율협의회, 관내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취임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간소하게 치러졌다.
송철주 읍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행정은 탁상행정이 아니라 주민과 소통하며 일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이 중심이다”며, “현장답구(現場答求)와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자세로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세심하게 살펴 우리 거창만이 할 수 있는 지역맞춤 복지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전했다.
◆제33대 임양희 남하면장 취임
거창군 남하면은 1월 3일 제33대 임양희 남하면장의 취임 소식을 전했다.
2022년 거창군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에 따라 남하면장으로 취임한 임양희 면장은 2021년 3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인구교육과장을 거쳐 이번에 남하면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임양희 면장은 1991년 7월 1일 신원면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이후 기획감사실, 경제과, 행정과, 문화관광과, 평생교육센터 등 행정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이며, 인구교육과장으로 재직 시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거창군이 인구증가 도내 군부 2위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20개 마을 이장들께 신년 인사로 첫 면정 업무를 시작한 임양희 면장은 3일에는 관내 기관을 방문하여 취임 인사를 하고, 4일부터는 마을경로당 22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제32대 이재훈 웅양면장 취임
웅양면은 지난 3일 제32대 이재훈 면장이 취임하여 관내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면정 행정 업무에 돌입했다.
코로나 상황 등으로 인해 취임식은 생략했으며, 이재훈 면장은 파출소, 우체국, 농협 등 주요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일일이 취임인사를 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훈 면장은 1998년 남상면을 시작으로 첫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기획감사실, 행정과, 주민생활지원실, 경제교통과, 의회사무과 등 군의 주요 부서에서 근무를 한 후 2019년부터 구인모 현 군수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다가 2022년 상반기 인사발령에 따른 승진 후 웅양면장으로 부임했다.
이재훈 면장은 “웅양면에서는 면장으로서 첫 근무를 하게 되어 면정 업무가 오랜만이라 걱정이 조금 앞서지만 한편으로는 기대감도 생긴다”며 “그간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면민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여 웅양면을 위한 면민 화합과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춘구 고제면장 취임
고제면은 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1월 1일자 거창군 상반기 정기인사 이동에 따라 취임한 제33대 임춘구 면장의 취임 및 새해인사와 전보직원, 전입직원 인사,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 신임 이장 임명장 수여, 이장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취임식과 시무식을 생략하고 새해 첫 이장회의를 당겨 개최해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임춘구 면장은 고제면 출신으로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 2021년 사무관 승진 후 환경과장을 거쳐 이번 정기인사로 고제면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