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임인년 새해 정례조회로 시작 [합천소식]

합천군, 임인년 새해 정례조회로 시작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1-05 09:12:43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4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로 임인년 새해를 시작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방역패스를 도입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공직자 및 일반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국․도정 유공 공무원 5명, 도정 유공 일반인 12명, 군정 유공 일반인 및 유관기관 임직원 13명 등 총 30명에 대한 표창 전수 및 시상이 있었으며, 기획감사관 및 산림과가 대통령 표창을, 보건소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고, 도상종 계장(미래전략과), 류명숙 계장(보건소)이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준희 군수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고 2021년을 함께 고생한 군민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경기침체, 인구소멸 위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이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작은 영웅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2022년은 극복과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 실현을 당부했다.

또한, 1월 1일자로 합천군에 부임한 이선기 부군수는 “경상남도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부군수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며 합천군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상하수도과, 기금사업 최우수 포상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4일 군청 최규진 상하수도과장 외 직원들이 군수실을 방문해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받은 포상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포상금은 하수도분야 기금사업에서 101.3점을 획득해 31개 지자체 평균인 63.41점을 훨씬 웃돌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공로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받은 것이다.

군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업무에 열심히 임한 결과로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눈 직원들의 마음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하수도시설 개선사업 적극 발굴 등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주택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군민 건강 피해 우려와 농가의 처리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2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607동(지붕개량 56동 포함)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 및 부속건물의 경우 344만원, 창고 및 축사 등 비주택의 경우 200㎡이내 한도에서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지원하며,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시 최대 1,000만원, 일반군민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마을주변 재해 등으로 보관·방치되어있는 슬레이트 폐기물에 대해 군비 3억원을 확보하여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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