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노승일)은 7일 '2022년 경찰공무원 보통승진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천안서북경찰서 강력팀장 경감 박노환 등 160명을 심사승진 예정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심사는 전체 심사인원의 66%(106명)를 경찰서에서 자체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재배정하는 등 현장을 중시했으며 중간관리자인 경정·경감 승진자 30명 중 60%(18명)을 치안 현장인 경찰서에서 발탁했다.
특히, 수사·여성청소년·112 등 기피부서와 치안수요와 업무량이 많아 기피하는 경찰서, 지역경찰 등 현장치안부서에 대한 배려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충남경찰청은 현장을 중시하는 ‘일한 만큼(성과), 능력만큼(역량)’ 업무성과와 승진이 연계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며, 정기인사를 신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시켜 주민이 진정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먼저 살피고 주민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