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용두)는 경부선 서정리역(경기도 평택시 소재)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신규 설치하고 7일 사용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정리역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일 평균 이용객이 1만명이 넘으나, 출입구 및 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를 비롯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공단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시와 지난 2019년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0월부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상·하행 승강장 연결통로에 각 2대를 설치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1번 출입구에 4대를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완료로 교통약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역 이용객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