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의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안심숙소는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의 가족이 가족 간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거주분리 조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책이다.
의령군 안심숙소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의령읍 시가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휴모텔’이에서 머무르게 된다.
의령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원활한 ‘안심숙소’ 운영을 위하여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 △해외입국자의 동거가족 △자가격리자의 동거가족 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숙소(2인 1실) 이용가격은 숙박기간(7일 이내) 동안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의령읍 주민자치회 발대식...의령살리기운동 다짐
26일 의령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의령읍 주민자치회의 새 출발을 선언하는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 참여한 위원들은 지방소멸을 막는 ‘의령살기기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읍이 중심을 잡고 주민자치회의 모범으로 기능하고 있다”라며 “의령살리기운동의 성공 열쇠는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뿐이라는 것을 의령군은 잘 알고 있다. 협동의 가치를 살려 구체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올해 1월 시무식에서 지방소멸의 막기 위한 과감한 정책으로 의령판 새마을 운동인 '의령살리기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공언했다.
발대식 참여한 위원들은 의령 살리기에 동참하는 다짐문을 낭독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과 의령 발전을 위한 의령군정과의 소통을 강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인구 유입에 있어 의령읍 주민 스스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의령군 중심인 의령읍에 인구 늘리기에도 골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령읍 주민자치회는 2021년에는 군 공모사업으로 ‘의령읍 사랑의 안전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야간 응급상황에 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통하는 혁신 주민자치센터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열린 소통 공간으로 조성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의령꿈나르미육아센터, 돌봄서비스 운영
의령군꿈나르미육아센터(센터장 전병석)는 27일 일시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12개월부터 만 6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일시돌봄, 야간돌봄,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시돌봄 및 야간돌봄은 기본 4시간, 긴급돌봄은 2시간 이용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하루전날까지 유선신청 할 수 있으며, 긴급돌봄은 당일 오후5시 30분까지 신청 가능하다.
의령꿈나르미육아센터는 아동의 개별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가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어린이 놀이체험실 등을 통해 다양한 놀잇감 등을 제공하여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손태영 도의원, 의령군발전협의회 회장 취임
의령군발전협의회 제18대 호장에 손태영 도의원이 취임했다.
2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및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2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손태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령군 발전을 위해 온 열정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에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의령군 발전협의회의 열정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령 발전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