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설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8일 합천 왕후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성수품을 합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구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됐다.
또한, 명절 대비 성수품 가격 동향을 살핌과 동시에 가격표시제 안내 및 물가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시장 상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다”며,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과 군민들에게 힘이 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합천군, 마리아 수녀회 삼가 수녀원 현지조사 실시
지난 1월 25일 MBC PD수첩‘나의 가족을 고발합니다’편에서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서울 아동보육시설‘꿈나무 마을’아동학대 의혹에 관한 내용이 방영됐다.
방송 내용 중에는 서울 ‘꿈나무 마을’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중 일부가 일명‘벌칙’으로 합천군 삼가면 소재 수녀원(삼가홈)으로 보내졌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제노동 등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방송 직후인 26일 합천군에서는 실태조사를 위한 관련 공무원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시설은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나 종교시설 및 아동양육시설로는 미등록 되어 있으며, 현재는 수녀 3명 외에는 아동들이 거주하지 않고 인근 주민 또한 3~4년 전부터는 아이들을 목격하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도를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교육 2022년 교육생 모집
합천군(군수 문준희)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주민의 생활기술 향상과 및 지역사회 활력화를 위한 생활문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만19세 이상 합천군민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7일부터 2월11일까지이며, 강좌는 3월 ~ 12월까지 진행된다.
강좌는 자격증반 6개 반, 취미반 8개 반으로 이 중 자격증반은 △중식조리기능사반 △제빵/제과기능사반 △떡 전문가 자격증반 △바리스타(2급) 자격증 A/B반과 취미반은 △김치(봄, 여름)만들기반 △천연염색반(가야) △프랑스자수반 △가죽공예반 △한지공예반 △규방공예반(기초,전문) △문인화기초반으로 총 14과정 149명 모집한다.
교육장소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가야면 소재 교육장 등을 이용할 계획으로 교육 신청 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합천군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합천군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두현)는 지난 2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박창열 야로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임원으로 신임회장에 조두현, 부위원장에 윤종순, 고문 문성래, 배종길, 조표현씨가 선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임명된 자치위원 2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야로면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온 배종길 전임위원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두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창열 야로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야로면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봉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야로면민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설 명절 앞두고 따뜻한 나눔 이어져
28일 태왕건설 대표 박간권, 두강건설 대표 서순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가면사무소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적중면청년회(회장 박명출)는 지난 24일 적중면사무소(면장 이필호)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주)성산토건 강기필 대표, 옥전토건(주) 구본교 대표, ㈜삼성종합건설 박우식 대표는 28일 쌍책면사무소를 방문해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창원 소재 ㈜소계상사(대표 신미선)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백미 10kg 200포를 합천군에 기탁했다.
합천군 가야면 가야어린이집(원장 김은영)도 28일 성금 59만86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직원들이 지난 1년 동안 100원, 500원씩 작은 정성을 모은 사랑의 저금통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가야면사무소를 방문해 고사리손으로 온정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