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따뜻한 나눔으로 명절 분위기 더해 [거창소식]

거창군, 따뜻한 나눔으로 명절 분위기 더해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1-29 09:47:42
거창군은 28일 거창군 삶의 쉼터(관장 능학스님)에서 아림1004 후원금 72만 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거창군지회(지회장 이정규), 마리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명순)에서 각각 아림1004 후원금 100만4000원, GA코리아 아림지사(지사장 강영석)에서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과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거창군 삶의 쉼터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육 ‘내 손으로 만드는 세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3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진행된 자립기반 조성 행사시 10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도예 작품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 설 명절을 앞둔 지금, 연일 이웃을 위하는 나눔 덕분에 더욱 따뜻한 명절이 되리라 생각하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거창군은 28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죽전지구 및 상동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설계공모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거창군에 따르면 1월 18일 죽전 및 상동지구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립 설계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죽전지구 8개, 상동지구 7개 총 15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거창군 공공건축가, 대학교수와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통하여 사업 지구별로 각 5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1월 26일 작품별 응모업체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 간 토론 등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공건축 설계공모 심사는 심사 과정과 심사위원 평가사유, 채점 점수가 모두 공개되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죽전 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거창읍 중앙리 388-35번지 일원 417㎡ 대지면적에 지상 4층의 규모로 총 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 북카페, 2층 공동육아시설, 영상스튜디오, 동아리실, 3층 커뮤니티키친, 다목적실, 4층 휴게쉼터로 구성되며 지하층 공간활용 계획과 남향중심 공간배치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동 아름드리 숲골 어울림센터는 거창읍 상림리 92번지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 숲골카페, 작은도서관, 2층 공동육아 놀이체험실, 3층 노인교실, 노인건강증진 헬스케어, 4층 경로당으로 구성되며 부정형 대지내 적절한 공간계획과 숲골공원 배치와 중정표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죽전 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와 상동 아름드리 숲골 어울림센터 조성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실시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거창군, 설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거창군은 설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코로나19 상황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확진자 발생 대응 및 재택치료‧자가격리자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인 상황에서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우려가 큼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것으로 설 연휴기간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2월 3일부터 코로나19 PCR검사는 전국 오미크론 유행 대응을 위한 방역‧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만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자 △역학적 연관자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 고위험군에 집중하여 실시한다.

그 외 검사희망자들은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 후 양성반응 시 PCR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수칙 상담, 확진자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비상대책 상황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하며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도 전담 의료기관 및 약국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설에는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고향‧친지를 방문 하는 대신 전화 등으로 안부를 나눠 주시기를 바라며 꼭 방문해야 하는 경우라면 3차 백신 접종 후에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방문해 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홀로어르신 ‘건강 안전망 서비스’ 본격 가동

거창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자녀, 마을이장 등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사업인 건강소식 알리미 서비스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건강소식 알리미 서비스 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전담 간호사가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한 후 보호자에게 문자로 결과를 알려주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자녀들의 고향방문 어려움과 인구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 현상에 따른 대책으로 보호자에게 대상자의 상태를 알려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대상자의 우울증·치매 조기발견 등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사회 돌봄의 다양화를 통해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돌봄 서비스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온라인 학습지도사업 추진  

거창군은 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20명과 관내 고등학생 50여 명(거창대성고, 거창중앙고)이 참가한 가운데 ZOOM을 통한 온라인 학습 지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온라인 멘토링 수업은 총 10팀이며, 팀별로 2명의 서울대 사범대생이 참여하여 대학생활, 과목별 공부법, 공부습관 팁 및 진로탐색 등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07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관내 학생들이 서울대 사범대생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교육협력 사업이다”며, “서울대 재학생으로부터 효율적인 공부법을 배우고 캠퍼스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모델이 되는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 청년네트워크 오리엔테이션 개최

거창군은 27일 (가칭)청년창고(구 축협창고)에서 제2기 청년네트워크 위원,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김향란, 표주숙 의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청년네트워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청년네트워크는「거창군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군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2기는, 임기가 시작되는 2월 18일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만나 교류하며 제2기 청년 네트워크 대표를 선출하고,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방안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2기 청년네트워크 참여자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년들의 의견을 거창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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