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자치사업은 주민이 복지, 환경, 교육, 문화, 건강 등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단계 마을에서는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및 안부 방문인사 등 돌봄 활동과 환경정비, 분리수거 교육, 꽃밭 조성 등 마을 환경을 개선 활동 등이 선정됐다.
3단계 마을에서는 마을규약 제정, 마을발전계획 수립, 마을총회 등의 활동이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군은 사업추진과 보조금 예산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회계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행복마을자치사업을 통해 주민이 협력해 자치 활동 경험을 쌓으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의 꿈이 실현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년 연속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은 경상북도 주관 '2021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군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발주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군은 계약원가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5년 전담 조직(팀장 1명, 토목 주무관 1명, 건축 주무관 2명, 전기 주무관 1명)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42건 392억원을 심사해 9억3000만원(절감률 2.36%)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합리적인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2021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간점검
의성군은 이웃사촌지원센터에서 '2021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위한 창업 지원사업으로, 타 지역 청년이 의성군 주민과 연계하여 도출해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업 지원해 청년들이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지속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선발한 6개 팀 12명이 6개월 동안 추진해온 실적과 성과, 사업비 집행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을 살펴보고 피드백과 컨설팅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수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의성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에는 △안계상차림(안계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홍스바비큐(텍사스 바비큐 개발) △Pause your self(요가수업 진행 및 블렌딩 티 판매) △안계미술관(안성예탕을 활용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히스(고령층을 위한 수제 연하식 개발) △Sweet thing(지역 농산물 활용한 디저트 전문점) 등이 선정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