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설 연휴동안 중구청 공직자 50여명이 뿌리공원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구는 명절 연휴 동안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근무자들은 뿌리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권하고, 자체 제작한 어깨띠를 두르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거리두기 등을 홍보했다. 또한, 공원 환경정비, 주차안내에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중구 공직자들은 수년째 명절 연휴가 되면 뿌리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환경정비, 시설안내 등을 실시하며 중구만의 명절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지친 주민들이 공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방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