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역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스마트 솔루션구축을 통해, 중‧소규모 도시 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의 체감도 제고 등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49곳의 지자체가 지원했으며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사업수행계획의 우수성 및 적정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6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함안군은 국‧도비 24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은 아라가야 역사문화 중심지로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다. 이에 반해 함안터미널과 함안역 등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대중교통 부족, 노선 이해의 어려움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스마트 전기자전거, 스마트라운지솔루션을 도입,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맞춤형 스마트 교통‧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계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군민을 비롯하여 외부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안군의 스마트도시계획 수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이 행복한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2년 논활용(논이모작) 직불금 신청하세요
함안군은 오는 3월 1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22년도 논활용(논이모작) 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논을 활용·관리하는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 공익기능 및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논이모작 지급대상 농지에 식량 및 사료작물 등을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목과 상관없이 현재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에서 보리·밀·호밀 등 식량작물과 청보리·이탈리안 라이그라스·귀리 등 사료작물 및 목초류를 재배하는 농지이다.
농업인 최대 30㏊, 농업법인 최대 50㏊까지 지급되며, 지급단가는 ㏊당 50만원(㎡당 50원)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경작 농지가 1000㎡ 미만인 자는 사업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농가는 신청한 시점부터 5월 31일까지 농업인·신청농지 등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농지기능, 형상 유지 여부 등 이행점검과 농업 외 소득 등 지급요건에 대한 확인 등 부적격자 검증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된다.
◆함안군, 2022년 사업체조사 실시
함안군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2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다.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계자료를 만들어, 지역의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사업체를 직접 방문 조사 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함안군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만1249개소로,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 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계기반 정책 마련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 작성이 꼭 필요하므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조사에 응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2기 가야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 개최
함안군은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가야읍 주민자치회 위촉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가야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군수님 인사말씀, 주민자치회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1월 19~20일 이틀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관한 교육을 추진하고 주민자치학교 과정 6시간을 수료한 가야읍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31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2월 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조 군수는 “그동안 제1기 주민자치회 운영에 애써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존 위원들과 새로 위촉된 위원들이 합심하여 주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 개최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문석)는 7일 자원봉사센터에서 2022년 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정숙) 정기총회를 했다.
김정숙 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자원봉사대장과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국민의례, 2021년 추진실적보고, 2022년 활동계획, 자원봉사활성화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숙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원하며,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